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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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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겪는 고통은 햇빛이 있는 곳에서보다 어두운 곳에 있을 때 더 민감하다.

번개가 칠 때 나무 밑에 숨어서는 안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0년 동안 68번이나 번개에 얻어 맞았고 독일 베를린 시의 페추리 교회는 같은 날 두 번이나 번개에 맞아 완전히 타버리고 말았다. 나무의 수액은 전기의 전도체이므로 나무 밑에 서 있는 것은 번개치는 날 수영장 안에 있는 것 만큼이나 위험하다.

이슬은 내리는 것이 아니고 태어난다. 보통 ‘아침에 이슬이 많이 내렸다’고 말하는데, 사실 이슬은 내리는 게 아니라 생기는 것이다.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므로 낮 동안 증발된 수분이 이슬로 맺히는 것이다.

안개와 구름,  이 두 단어는 동의어임에 틀림없다. 안개는 지상에 내려와 있는 구름이며, 구름은 하늘에 떠 있는 안개이다.

새가 추락하는 도시,  1992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멕시코시티이다. 지금 인구는 20,000,000명이고 2000년대에는 31,000,000명이 되리라고 한다. 시골에서 농사짓기를 포기하고 도시로 모여드는 인구와, 3,000,000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 수만 개의 크고 작은 공장 굴뚝에서 내는 연기가 이 도시를 세계 제일의 공해도시로 만들고 있다. 하늘을 뒤덮고 있는 공해를 이겨내지 못해 하루에도 수백마리의 새가 추락하는 도시가 바로 멕시코시티이다.

산(山)도 자란다,  100년 전에는 백두산의 높이가 오늘날보다 30센티미터 더 낮았다고 한다.

지는 태양이 떠오르는 태양보다 더 붉다.  왜냐하면 아침보다는 저녁 공기에 먼지가 더 많이 섞이기 때문이다.

스페인이란 이름은 ‘토끼의 나라’라는 말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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