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1.21 14:11

이글저글

조회 수 2631 추천 수 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남서부 사막에 사는 날씬한 채찍꼬리 도마뱀에게는 수컷이 없다. 암컷이 암컷을 낳고, 또 암컷이 암컷을 낳아 번식한다.

코알라는 유우칼리 나무 위에서 그 잎만 먹고 물은 전혀 마시지 않는다. 원주민어로 코알라는 ‘no water’의 뜻이다. 새끼를 낳으면 6개월 동안을 캥거류처럼 앞에 달린 주머니 속에 넣어 키우고 그 뒤에는 업고 다닌다.

사슴은 쓸개가 없다.

나그네쥐의 가족계획, 나그네쥐(lemming)들은 4년마다 한 번씩 수백만 마리가 줄을 지어 노르웨이의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는다. 그렇게 하여 지나치게 늘어난 종족의 수를 줄여 식량의 부족을 막고 안전하게 종족을 유지한다.

우리가 사는 집에는 ‘인간 가족들’만 사는게 아니다. 쥐, 두꺼비, 노래기, 박쥐, 딱정벌레, 좀벌레, 무당벌레, 밀가루 벌레, 진딧물, 청파리, 장수말벌, 빈대좀, 책좀, 바퀴벌레, 지네, 생쥐, 밀벌레, 모기, 거미, 참새, 달팽이, 지렁이, 쥐며느리, 팔태충... 등이 같이 산다. 우리는 결코 고독하지 않다.

암탉은 수탉 없이도 알을 낳을 수 있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風文 2024.05.22 9821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44154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46250
공지 동영상 U2 - With Or Without You (U2 At The BBC) 風文 2019.06.20 5071
1399 이글저글 風磬 2006.10.28 2774
1398 마돈나 바람의종 2007.03.10 2777
1397 낄낄 웃음기 싹 뺀 스카이캐슬 혜나 성대모사 4탄 風文 2020.07.12 2780
1396 이글저글 風磬 2006.12.31 2784
1395 로봇 바람의종 2007.03.03 2790
1394 면죄부 바람의종 2007.03.30 2792
1393 나르시시즘 바람의종 2007.01.26 2798
1392 대부, 대모 바람의종 2007.02.09 2800
1391 눈에는 눈을 바람의종 2007.02.05 2808
1390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바람의종 2007.01.24 2809
1389 동영상 Solar(솔라) _ Where the Wind Rises(바람이 불어오는 곳) 風文 2020.07.11 2814
1388 나 죽은 다음에는 홍수야 지든 말든 바람의종 2007.01.27 2819
1387 보다 더 빛을! 바람의종 2007.06.03 2820
1386 소돔과 고모라 바람의종 2007.07.06 2824
1385 만나(manna) 바람의종 2007.03.13 2825
1384 루비콘 강을 건너다 바람의종 2007.03.05 2832
1383 이글저글 風磬 2006.11.07 2836
1382 이글저글 風磬 2006.12.20 2837
1381 바벨의 탑 바람의종 2007.05.12 28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