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10.07 00:14

이글저글

조회 수 5421 추천 수 3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평균 280,000,000번 심장 박동을 하고 약 2,270,000리터의 피를 퍼낸다. 잠자는 동안에도 주먹만한 심장은 매시간 약 300리터의 피를 퍼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소형차의 가스 탱크를 9-10분마다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또 이는 한 대의 소형차를 매일 152센티미터 정도 끌어 올릴 수 있는 힘과 같다.

폐는 폐포라 부르는 공기주머니를 가지고 있는데 무려 3,000,000개 정도나 된다. 이 폐포를 납작하게 편다면 아마 그 넓이가 약 93평방미터 정도 될것이다.

인간의 가장 작은 근육은 귀 안에 있다. 이는 0.1센티미터 보다 조금 더 크다. 또 희귀하게도 귀는 혈관이 없는 기관을 가지고 있다. 속귀의 한 부분인 어떤 세포들, 즉 소리의 진동이 신경자극으로 변화되는 부분에 있는 세포들은 피 대신 끊임없이 고이는 액체에 의해 유지된다. 만약 이것이 액체가 아니라 피라면 이 예민한 신경은 자기 몸의 맥박 소리 때문에 귀머거리가 되고 말 것이다.

우리가 잠자는 동안 키가 0.8센티미터 정도 자랐다가 낮에 다시 줄어 전날의 크기로 돌아간다. 낮 동안 우리가 서있거나 앉아있을때 척추에 있는 물렁물렁한 디스크(척추뼈)가 몸무게 때문에 스폰지처럼 납작해졌다가 우리가 누워 자는 동안 압력이 사라지면서 다시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인들은 오랜 우주 비행 후 5센티미터나 커진 키를 발견하게 된다.

소화란 강한 산성과 알칼리성의 활동 사이의 위태로운 평형 작용이라 할수 있다. 위산은 아연을 녹여낼 만큼 강하다고는 하지만 위장안에 있는 알칼리에 의해 위벽을 녹여 내지 못하도록 방지된다. 그런데도 위벽을 이루는 500,000개의 세포들이 매분 죽어서 새 세포들로 대치되어야 한다. 3일마다 위벽 전체가 바뀌는 것이다.

 

?

자유글판

『아무거나 쓰세요. 손님도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Title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동영상 황석영 - 5.18강의 new 風文 2024.05.22 107
공지 음악 좋아하는 그룹 : 악단광칠(ADG7) - '임을 위한 행진곡' update 風文 2024.05.18 243
공지 음악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風文 2023.12.30 21399
공지 사는야그 가기 전 風文 2023.11.03 23942
공지 음악 Elvis Presley - Return To Sender (Remix) 風文 2023.01.01 4804
1906 '國會', 명칭부터 바꿔라 바람의종 2009.10.11 3987
1905 경주 첨성대가 천문대 맞나요? 논란 속 진실은? 바람의종 2011.11.20 39335
1904 "7대 경관,민간재단에 놀아나···후진국에서 일어날 일" 바람의종 2011.11.14 37993
1903 "국립묘지, 친일파 76명, 5월 학살 주범 4명 안장" 바람의종 2011.09.29 26584
1902 좋은글 "인간의 탐욕·조급함… 강이 울고 있어요" file 바람의종 2010.04.23 31686
1901 "한국 가톨릭인구, 세계 48위" 바람의종 2010.07.06 32582
1900 "해군기지 문정현 신부 퇴원후 폭행당해" 논란 바람의종 2012.04.27 33737
1899 좋은글 <시인들이 이야기하는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시인' 외 風文 2022.08.02 1380
1898 음악 "단지동맹" - 영하15도 날씨 風文 2024.04.01 642
1897 동영상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범죄의 관점으로 새롭게 바라본 대한민국의 민주화 | 명탐정 사피 [알쓸범잡] 風文 2022.08.28 1398
1896 음악 "이 새끼" 노래자랑 1위 팀 (천공 등장) 風文 2024.04.08 680
1895 'ㅢ' 의 발음 바람의종 2012.11.28 47931
1894 '긴 이야기(novel)'가 어째서 '小說'이 되었을까? 바람의종 2009.11.03 4236
1893 낄낄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vs '광고패러디' 1 風文 2023.05.03 1560
1892 '대통령'은 일본식 용어 바람의종 2009.10.27 4352
1891 '독도는 조선땅'..日지도 첫 공개 바람의종 2010.04.01 34923
1890 좋은글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이해인 수녀의 법정스님 추모글 바람의종 2010.03.14 26830
1889 '무소유' 법정 스님, 위중 바람의종 2010.03.05 26290
1888 '서거(逝去)' 역시 일본식 한자 바람의종 2009.11.29 41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01 Next
/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