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포옹
아버지가
팔을 뻗더니 나를 꼭 안았다.
그것은 사랑이 충만한 포옹이었다.
그 깊은 포옹은 그동안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네가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
뭔가를 성취했을 때, 그리고 기대서 울 어깨가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나는 껴안은 두 팔을 놓고 싶지 않았고,
아버지도 그런 것 같았다. 포옹이
그동안의 회한과 원망들을
위안과 용서로 바꾸었다.
- 잭 캔필드의《가족,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578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881 |
1427 | 듣고 또 듣고, 부르고 또 부른다 | 바람의종 | 2013.01.24 | 7126 |
1426 | 창밖의 눈 | 바람의종 | 2013.01.25 | 8861 |
1425 | 찾습니다 | 바람의종 | 2013.01.28 | 7735 |
1424 |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미친듯이 해 | 바람의종 | 2013.01.28 | 7806 |
1423 | '어느 날 갑자기' | 바람의종 | 2013.01.31 | 7091 |
1422 |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 바람의종 | 2013.01.31 | 7258 |
1421 | 하늘, 바람, 햇살 | 바람의종 | 2013.01.31 | 7723 |
1420 | 한 걸음 떨어져서 나를 보라 | 바람의종 | 2013.02.05 | 10268 |
1419 | 잠시 멈추어 서서 | 바람의종 | 2013.02.05 | 9954 |
1418 | 엄마의 기도상자 | 바람의종 | 2013.02.14 | 8998 |
» | 아버지의 포옹 | 바람의종 | 2013.02.14 | 8217 |
1416 | 단식과 건강 | 바람의종 | 2013.02.14 | 8244 |
1415 | "우리는 행복했다" | 바람의종 | 2013.02.14 | 8262 |
1414 |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 윤안젤로 | 2013.03.05 | 7029 |
1413 | 위대한 인연 | 윤안젤로 | 2013.03.05 | 6378 |
1412 | 사랑할수록 | 윤안젤로 | 2013.03.05 | 6897 |
1411 | '굿바이 슬픔' | 윤안젤로 | 2013.03.05 | 8132 |
1410 | 젊은 친구 | 윤안젤로 | 2013.03.05 | 8326 |
1409 | 슬픔의 다음 단계 | 윤안젤로 | 2013.03.07 | 7661 |
1408 | 고마워... | 윤안젤로 | 2013.03.07 | 8234 |
1407 | 인생 마라톤 | 윤안젤로 | 2013.03.07 | 6967 |
1406 |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 윤안젤로 | 2013.03.07 | 12674 |
1405 |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의식' | 윤안젤로 | 2013.03.07 | 10234 |
1404 | 스스로 이겨내기 | 윤안젤로 | 2013.03.11 | 8569 |
1403 | 세상을 지배하는 힘 | 윤안젤로 | 2013.03.11 | 9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