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1.31 15:59

하늘, 바람, 햇살

조회 수 7825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하늘, 바람, 햇살


하늘을
끌고 가는 호수
호수를 밀고 오는 하늘

바람을
끌고 가는 구름
구름을 밀고 오는 바람

햇살을
끌고 가는 노인
노인을 밀고 오는 햇살


- 문재규의 시집《바람이 열어 놓은 꽃잎》(인생 2)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66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024
2860 어디로 갈지... 風文 2019.08.14 674
2859 이방인의 애국심 風文 2020.07.03 674
2858 선택의 기로 風文 2020.05.14 675
2857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風文 2023.02.13 675
2856 영웅의 탄생 風文 2023.05.26 675
2855 나의 치유는 너다 風文 2019.08.06 676
2854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5. 미룸 風文 2021.09.06 676
2853 너무 오랜 시간 風文 2019.08.13 677
2852 '몰입의 천국' 風文 2019.08.23 680
2851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風文 2024.02.08 681
2850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風文 2022.01.11 682
2849 한 수 아래 風文 2023.06.27 682
2848 순두부 風文 2023.07.03 682
2847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風文 2021.11.10 683
2846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風文 2022.12.17 683
2845 실수의 순기능 風文 2022.12.24 683
2844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風文 2022.06.04 684
2843 좋은 부모가 되려면 風文 2023.06.26 684
2842 12. 헤르메스 風文 2023.11.09 685
2841 발 없는 무용가 風文 2019.08.27 686
2840 꿈도 계속 자란다 風文 2020.05.03 686
2839 내려야 보입니다 風文 2021.09.02 686
2838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1.10.31 686
2837 무심하게 구는 손자손녀들 風文 2022.02.08 686
2836 정상에 오른 사람 風文 2019.08.16 6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