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습니다
우선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을 산이라 하고 물을 물이라 합니다.
몸을 옷으로 감추지도 드러내 보이려 하지도 않습니다.
물음표도 많고 느낌표도 많습니다.
곧잘 시선이 머뭅니다.
마른 풀잎 하나가 기우는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옹달샘에 번지는 메아리결 한 금도 헛보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그 기대로 가슴이 늘 두근거립니다.
이것을 지나온 세월 속에서 잃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은 제 행복의 은인으로 모시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흔히 이렇게들 부릅니다.
'동심'
- 정채봉의 시《찾습니다》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아버지 책 속의 옛날돈
-
'바로 지금'
-
세상을 지배하는 힘
-
스스로 이겨내기
-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의식'
-
희열감이 뭉게구름처럼
-
인생 마라톤
-
고마워...
-
슬픔의 다음 단계
-
젊은 친구
-
'굿바이 슬픔'
-
사랑할수록
-
위대한 인연
-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
"우리는 행복했다"
-
단식과 건강
-
아버지의 포옹
-
엄마의 기도상자
-
잠시 멈추어 서서
-
한 걸음 떨어져서 나를 보라
-
하늘, 바람, 햇살
-
부부의 냄새, 부부의 향기
-
'어느 날 갑자기'
-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미친듯이 해
-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