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엽서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의 시《12월의 엽서》중에서 -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친구야 너는 아니
-
적극적인 자세
-
'산길의 마법'
-
'인기 있는' 암컷 빈대
-
천성과 재능
-
정신적 우아함
-
예술이야!
-
신뢰는 신뢰를 낳는다
-
'충공'과 '개콘'
-
좋은 사람 - 도종환
-
굿바이 슬픔
-
「스페인 유모어」(시인 민용태)
-
예행연습
-
구경꾼
-
뒷목에서 빛이 난다
-
'높은 곳'의 땅
-
'욱'하는 성질
-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다
-
혼자라고 느낄 때
-
엄마의 주름
-
촛불의 의미 / 도종환
-
12월의 엽서
-
잘 지내니? 잘 지내길 바란다
-
「1997년도라는 해」(시인 김영남)
-
할매의 봄날
-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