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8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장 작은 소리, 더 작은 소리


지금 당신이 있는 장소에는
숱한 소리와 목소리들이 웅성거리고 있어.
그 속에서 가장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여봐.
그 작은 소리가 확실히 들린다면 이번에는
그보다 더 작은 소리를 찾아내는 거야.
그 소리가 또 확실하게 들린다면
그보다 더 작은 소리를 찾아내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렇게
천천히 당신 앞으로 침묵을 끌어내봐.
어부가 그물을 당기듯이.


- 후지와라 신야의《황천의 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07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467
2660 저녁 무렵 - 도종환 (79) 바람의종 2008.10.10 8435
2659 초겨울 - 도종환 (109) 바람의종 2008.12.23 8435
2658 가난해서 춤을 추었다 風文 2014.12.04 8429
2657 겨울 사랑 風文 2014.12.17 8416
2656 선암사 소나무 風文 2014.12.17 8414
2655 네 개의 방 윤안젤로 2013.04.03 8410
2654 젊은 친구 윤안젤로 2013.03.05 8405
2653 휴식은 생산이다 風文 2014.12.18 8405
2652 아름다운 마무리 風文 2014.08.18 8404
2651 절제, 나잇값 風文 2014.12.18 8404
2650 곡선의 길 바람의종 2012.12.27 8389
2649 인생 나이테 風文 2015.07.26 8389
2648 몸에 잘 맞는 옷 윤안젤로 2013.05.15 8380
2647 한 번쯤은 바람의종 2009.04.25 8380
2646 신성한 지혜 風文 2014.12.05 8377
2645 지란 지교를 꿈꾸며 中 - 유안진 바람의종 2008.01.16 8376
2644 큐피드 화살 風文 2014.11.24 8368
2643 아플 틈도 없다 바람의종 2012.10.30 8366
2642 행복한 미래로 가는 오래된 네 가지 철학 바람의종 2008.04.16 8359
2641 이거 있으세요? 바람의종 2008.03.19 8357
2640 귀뚜라미 - 도종환 (66) 바람의종 2008.09.05 8357
2639 전혀 다른 세계 바람의종 2008.10.17 8351
2638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4 8350
2637 이야기가 있는 곳 風文 2014.12.18 8343
2636 희망의 발견 바람의종 2009.06.17 83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