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용서를
그대에게 보낸 말들이
그대를 다치게 했음을.
그대에게 보낸 침묵이
서로를 문닫게 했음을.
내 안에 숨죽인 그 힘든 세월이
한 번도 그대를 어루만지지 못했음을.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 <새벽에 용서를> (전문)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716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678 |
1535 | 깊은 성찰 | 바람의종 | 2010.01.22 | 4921 |
1534 | 일곱 번씩 일흔 번의 용서 - 도종환 (110) | 바람의종 | 2008.12.23 | 4920 |
1533 | 고요한 시간 | 바람의종 | 2012.04.04 | 4918 |
1532 | 고래가 죽어간다 | 바람의종 | 2011.09.29 | 4911 |
1531 | 여럿일 때와 혼자일 때 | 바람의종 | 2011.11.11 | 4903 |
1530 | 좋은 사람 | 바람의종 | 2009.10.27 | 4900 |
1529 | 남자들의 '폐경' | 바람의종 | 2011.07.04 | 4897 |
1528 | 다시 출발한다 | 바람의종 | 2011.11.03 | 4897 |
1527 | 책을 쓰는 이유 | 風文 | 2018.01.02 | 4887 |
1526 | '10분만 문밖에서 기다려라' | 바람의종 | 2009.01.23 | 4886 |
1525 | '이미 회복되었다' | 바람의종 | 2011.08.27 | 4885 |
1524 |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 바람의종 | 2009.04.30 | 4884 |
1523 | 내 인생에 불행은 없었다 | 바람의종 | 2012.08.13 | 4884 |
1522 | 꿈노트 | 바람의종 | 2009.08.27 | 4883 |
1521 | 쉼표가 있는 자리 | 바람의종 | 2011.09.19 | 4873 |
1520 | 예쁜 사람 | 바람의종 | 2010.10.18 | 4868 |
1519 | 한 명 뒤의 천 명 | 바람의종 | 2011.07.28 | 4868 |
1518 | 불타는 열정 | 바람의종 | 2009.04.09 | 4860 |
1517 | 내 입술에 불평은 없다 | 바람의종 | 2011.07.08 | 4855 |
1516 | 영적 교제 | 바람의종 | 2010.02.23 | 4850 |
1515 | 비교 | 바람의종 | 2009.03.14 | 4849 |
1514 | 인생의 우등생 | 바람의종 | 2010.02.20 | 4848 |
1513 | 잡초처럼 | 바람의종 | 2011.04.14 | 4842 |
1512 | 마음의 길, 그리움의 길 | 바람의종 | 2011.12.12 | 4840 |
1511 | 산맥과 파도 - 도종환 (121) | 바람의종 | 2009.01.24 | 4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