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용서를
그대에게 보낸 말들이
그대를 다치게 했음을.
그대에게 보낸 침묵이
서로를 문닫게 했음을.
내 안에 숨죽인 그 힘든 세월이
한 번도 그대를 어루만지지 못했음을.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 <새벽에 용서를> (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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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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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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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장사와 명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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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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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목에서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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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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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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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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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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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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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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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움'을 씻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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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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