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토닥토닥>(전문)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88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402 |
2810 | 50. 자비 | 風文 | 2021.09.15 | 803 |
2809 | 버섯이 되자 | 風文 | 2023.01.03 | 803 |
2808 | 쉰다는 것 | 風文 | 2023.01.05 | 803 |
2807 | 고통과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 | 風文 | 2020.05.19 | 804 |
2806 |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 風文 | 2021.11.10 | 804 |
2805 | 올가을과 작년 가을 | 風文 | 2023.11.10 | 804 |
2804 | 소중한 비밀 하나 | 風文 | 2019.06.21 | 806 |
2803 | 순두부 | 風文 | 2023.07.03 | 806 |
2802 | 금상첨화 | 風文 | 2020.05.08 | 807 |
2801 | 내려야 보입니다 | 風文 | 2021.09.02 | 807 |
2800 | '너 참 대범하더라' | 風文 | 2020.05.18 | 808 |
2799 |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 風文 | 2022.01.30 | 808 |
2798 | 이타적 동기와 목표 | 風文 | 2022.02.05 | 808 |
2797 | 교실의 날씨 | 風文 | 2023.10.08 | 808 |
2796 |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 風文 | 2023.05.29 | 809 |
2795 | '디제스터'(Disaster) | 風文 | 2020.05.03 | 810 |
2794 |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 風文 | 2023.05.28 | 810 |
2793 | 그대, 지금 힘든가? | 風文 | 2023.10.16 | 810 |
2792 | 사랑의 명언 사랑에대한좋은명언 | 김유나 | 2019.12.26 | 811 |
2791 |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 風文 | 2022.01.28 | 812 |
2790 | 52. 회개 | 風文 | 2021.10.10 | 814 |
2789 |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 風文 | 2022.01.15 | 814 |
2788 |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 風文 | 2022.12.17 | 814 |
2787 | 자제력과 결단력 | 風文 | 2019.09.02 | 815 |
2786 | 꿈도 계속 자란다 | 風文 | 2020.05.03 | 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