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3 14:31
아, 이 아픈 통증을 어찌 할까
조회 수 5981 추천 수 2 댓글 0
아, 이 아픈 통증을 어찌 할까
머리로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울지 말라고 강요한다.
두 팔을 끌어당기며 일어나라고 독촉한다.
깊은 상실의 아픔에 몸부림치는 이들을
한두 마디 어설픈 말로 위로하려 말라.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고통을 가슴으로 함께 나누려는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
- 김병태의《흔들리는 그대에게》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631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5112 |
1135 | 갑자기 25m 자라는 대나무 | 바람의종 | 2012.01.13 | 6067 |
1134 | '성실'과 '실성' | 風文 | 2015.06.24 | 6067 |
1133 | 결정적 순간 | 바람의종 | 2009.07.06 | 6069 |
1132 | 하늘에 반짝반짝 꿈이 걸려있다 | 바람의종 | 2008.12.23 | 6071 |
1131 |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 바람의종 | 2010.03.20 | 6078 |
1130 | 뱃속 아기의 몸 | 風文 | 2014.12.22 | 6080 |
1129 | 시간 약속 | 바람의종 | 2009.08.06 | 6083 |
1128 | 하루하루 | 바람의종 | 2009.08.11 | 6085 |
1127 | 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 | 風文 | 2015.02.09 | 6092 |
1126 | 젊어지고 싶으면 사랑을 하라! | 바람의종 | 2009.02.18 | 6093 |
1125 | 석류(Pomegranate) | 호단 | 2007.01.09 | 6097 |
1124 |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 바람의종 | 2009.03.29 | 6098 |
1123 | 「웃음 배달부가 되어」(시인 천양희) | 바람의종 | 2009.06.12 | 6099 |
1122 | 둘이서 함께 가면 | 風文 | 2015.02.09 | 6102 |
1121 | "용기를 잃지 말고 지독하게 싸우십시오!" | 바람의종 | 2008.12.12 | 6108 |
1120 | 살아있는 맛 | 바람의종 | 2012.04.27 | 6108 |
1119 | 길 위에서 | 바람의종 | 2009.05.15 | 6112 |
1118 | 아홉 가지 덕 - 도종환 (88) | 바람의종 | 2008.10.31 | 6118 |
1117 | 나를 만들어 준 것들 | 바람의종 | 2007.12.14 | 6123 |
1116 | '천국 귀' | 바람의종 | 2012.05.03 | 6131 |
1115 | 정신분석가 지망생들에게 | 바람의종 | 2011.11.18 | 6137 |
1114 | 아름다운 길(道) | 風文 | 2015.07.02 | 6137 |
1113 | 빈 병 가득했던 시절 | 바람의종 | 2008.06.27 | 6139 |
1112 | 삶의 리듬 | 바람의종 | 2012.07.04 | 6139 |
1111 | 더 현명한 선택 | 바람의종 | 2012.12.24 | 6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