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2.04.27 16:55

살아있는 맛

조회 수 6096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살아있는 맛


오렌지를 먹는다.
오렌지는 향기롭다.
한 쪽 한 쪽 과육의 맛이 다 다르다.
모든 생명은 제 나름의 의외성을 갖고 있다.
흉내낸 생명에는 그런 것이 없고 언제나 맛이 똑같다.
복제품, 기성품은 애초부터 죽어 있다.
오직 생명만이 제 방식대로 존재하는 것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40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873
1985 아이는 풍선과 같다 風文 2015.01.05 6264
1984 몸이 하는 말 바람의종 2009.04.30 6263
1983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바람의종 2009.09.18 6262
1982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바람의종 2009.03.16 6258
1981 읽기와 쓰기 風文 2014.12.07 6258
1980 충분하다고 느껴본 적 있으세요? 바람의종 2010.01.09 6257
1979 부처님 말씀 / 도종환 윤영환 2008.05.14 6256
1978 「미소를 600개나」(시인 천양희) 바람의종 2009.06.23 6253
1977 지금 하라 風文 2015.04.28 6247
1976 행복을 전하는 글 바람의종 2007.12.14 6246
1975 그대나 나나 風文 2015.07.03 6246
1974 어머니의 한쪽 눈 바람의종 2008.02.12 6245
1973 기뻐 할 일 - 도종환 (124) 바람의종 2009.02.02 6231
1972 세상사 바람의종 2008.11.01 6230
1971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바람의종 2010.01.14 6230
1970 처음 하듯이 바람의종 2011.08.20 6229
1969 행복한 부부 바람의종 2011.07.27 6223
1968 덕 보겠다는 생각 바람의종 2012.10.17 6223
1967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바람의종 2012.03.23 6220
1966 인연 風文 2015.04.27 6208
1965 그리움 바람의종 2011.11.02 6201
1964 부모가 찌르는 비수 風文 2014.12.04 6200
1963 좋을 때는 모른다 바람의종 2011.09.27 6199
1962 사랑도 뻔한 게 좋다 바람의종 2008.10.30 6194
1961 「그 모자(母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5.28 61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