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7 13:00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조회 수 5372 추천 수 1 댓글 0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268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651 |
1260 | "제 이름은 링컨입니다" | 바람의종 | 2011.11.03 | 5193 |
1259 | 그리움 | 바람의종 | 2011.11.02 | 6181 |
1258 | 때로는 마음도 피를 흘린다 | 바람의종 | 2011.11.02 | 4161 |
1257 | 말솜씨 | 바람의종 | 2011.11.02 | 3761 |
1256 | 가장 큰 죄 | 바람의종 | 2011.11.02 | 4108 |
1255 | 기억 저편의 감촉 | 바람의종 | 2011.10.27 | 5063 |
» |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 바람의종 | 2011.10.27 | 5372 |
1253 | 우주의 제1법칙 | 바람의종 | 2011.10.27 | 7457 |
1252 | 사랑은 말합니다 | 바람의종 | 2011.10.27 | 4631 |
1251 | 인간은 꽃이 아니다 | 바람의종 | 2011.10.25 | 3923 |
1250 | '5분'만 상상해도 좋은... | 바람의종 | 2011.10.25 | 4379 |
1249 | '좋은 점은 뭐지?' | 바람의종 | 2011.10.25 | 6369 |
1248 | 스마일 노인 | 바람의종 | 2011.10.25 | 3344 |
1247 | 고래가 죽어간다 | 바람의종 | 2011.09.29 | 4885 |
1246 | 거울은 먼저 웃지 않는다 | 바람의종 | 2011.09.29 | 5328 |
1245 | 한 사람이 빛을 발하면... | 바람의종 | 2011.09.29 | 6250 |
1244 | '애무 호르몬' | 바람의종 | 2011.09.29 | 8822 |
1243 | 옛날의 금잔디 | 바람의종 | 2011.09.27 | 6142 |
1242 | 좋을 때는 모른다 | 바람의종 | 2011.09.27 | 6195 |
1241 | 사랑은 '한다' 이다 | 바람의종 | 2011.09.27 | 3913 |
1240 | 딱 한 사람 | 바람의종 | 2011.09.27 | 3222 |
1239 | 에너지 공식 | 바람의종 | 2011.09.26 | 4188 |
1238 | 오늘 아침 | 바람의종 | 2011.09.26 | 4208 |
1237 | 사랑이 그리운 계절 | 바람의종 | 2011.09.26 | 4119 |
1236 | 남몰래 주는 일 | 바람의종 | 2011.09.26 | 5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