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봄은 생명이 발화하는 시기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말할 것도 없이
그 꽃이 제 목숨을 바쳐 그것을 피워냈기 때문이다.
미물도 마찬가지고 새들도 마찬가지고 짐승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들은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지
꽃이라는 결과물이 아니다. 그게
사람이라면 더 말해
무엇하랴.
- 박범신의《산다는 것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948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356 |
1035 | 새해 새 아침 | 바람의종 | 2011.01.30 | 3240 |
1034 | 실수를 감당할 용기 | 바람의종 | 2011.02.24 | 3240 |
1033 | 나는 너무 행복하면 눈을 감는다 | 바람의종 | 2011.02.16 | 3231 |
1032 | 밖에서 오는 고통 | 바람의종 | 2010.10.13 | 3224 |
1031 | 기적의 단식 | 윤영환 | 2011.01.28 | 3223 |
1030 | 딱 한 사람 | 바람의종 | 2011.09.27 | 3222 |
1029 | 마음은 산산조각이 나고 | 바람의종 | 2010.09.30 | 3219 |
1028 | 월급을 받는 일 말고... | 바람의종 | 2011.05.11 | 3215 |
1027 | 사랑할 능력 | 바람의종 | 2011.07.28 | 3212 |
1026 |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다 | 바람의종 | 2010.07.03 | 3202 |
1025 | 시간병 | 바람의종 | 2010.07.23 | 3185 |
1024 | 나는 또 감사한다 | 바람의종 | 2011.01.26 | 3175 |
1023 | 도댓불과 등댓불 | 바람의종 | 2010.11.02 | 3170 |
1022 | 어울림 | 바람의종 | 2010.07.09 | 3167 |
1021 | 생각 관리 | 바람의종 | 2010.09.13 | 3163 |
» | 꽃이 핀다 | 바람의종 | 2011.04.12 | 3161 |
1019 | GOD | 바람의종 | 2011.08.07 | 3155 |
1018 | 내적 공간 | 바람의종 | 2010.10.09 | 3144 |
1017 | '언제나 준비한다' | 바람의종 | 2011.02.28 | 3144 |
1016 | '도전 자격증' | 바람의종 | 2010.07.04 | 3133 |
1015 | 몸을 맡겨 흐르는 것 | 바람의종 | 2010.11.12 | 3130 |
1014 | 소울메이트(Soulmate) | 바람의종 | 2011.03.03 | 3130 |
1013 | 아버지 자리 | 바람의종 | 2011.03.21 | 3112 |
1012 | 나는 매일 아침 걸어서 서재로 온다 | 바람의종 | 2011.03.25 | 3100 |
1011 | 기초, 기초, 기초 | 바람의종 | 2010.05.28 | 30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