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6 12:55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
조회 수 3825 추천 수 9 댓글 0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
당신 마음 속의
해결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인내하라.
잠긴 방처럼, 외국어로 씌어진 책처럼 의문 자체를
사랑하려 하라. 답을 구하지 말라. 당신이 답대로
살 수 없겠기에 답은 올 수도 없다. 요지는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이다.
지금은 의문을 품고 살라.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답 속에 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467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112 |
» | 모든 것을 살아내는 것 | 바람의종 | 2011.03.26 | 3825 |
1934 | 땡볕에 선 낙타 | 바람의종 | 2011.03.29 | 2816 |
1933 | 봄 인사 | 바람의종 | 2011.03.29 | 3325 |
1932 | 감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 바람의종 | 2011.04.01 | 4487 |
1931 | 풀 위에 앉으면 풀이 되라 | 바람의종 | 2011.04.01 | 3978 |
1930 | 꾸준함 | 바람의종 | 2011.04.01 | 3761 |
1929 | 자신의 길을 찾아라 | 바람의종 | 2011.04.02 | 4381 |
1928 | 자족 | 바람의종 | 2011.04.04 | 3885 |
1927 | 슬프고 힘든 일 | 바람의종 | 2011.04.12 | 2741 |
1926 | 꽃이 핀다 | 바람의종 | 2011.04.12 | 3161 |
1925 | "던질 테면 던져봐라" | 바람의종 | 2011.04.12 | 5477 |
1924 | 흘려보내야 산다 | 바람의종 | 2011.04.12 | 4343 |
1923 | 비누거품 목욕 | 바람의종 | 2011.04.12 | 3862 |
1922 | 당신을 보고 있어요 | 바람의종 | 2011.04.12 | 3981 |
1921 | 겸손의 미학 | 바람의종 | 2011.04.13 | 4327 |
1920 | 잡초처럼 | 바람의종 | 2011.04.14 | 4829 |
1919 | 바보의 벽을 깨라 | 바람의종 | 2011.04.19 | 4060 |
1918 | 내 꿈길의 단골손님 | 바람의종 | 2011.04.19 | 3013 |
1917 | 아들아, 생긴 것만 닮으면 뭐하냐? | 바람의종 | 2011.04.19 | 4422 |
1916 | 반려자 | 바람의종 | 2011.04.19 | 3356 |
1915 | 달인의 미소 | 바람의종 | 2011.04.20 | 2275 |
1914 | 몸, 신비한 영토 | 바람의종 | 2011.04.21 | 2433 |
1913 | 밧줄 | 바람의종 | 2011.04.22 | 3420 |
1912 | 아가페 사랑 | 바람의종 | 2011.04.25 | 4776 |
1911 | 아름다운 대화법 | 바람의종 | 2011.04.25 | 3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