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01.25 12:58

따지지 않는다

조회 수 2306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따지지 않는다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98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370
1035 내 옆에 있다 風文 2015.06.20 5689
1034 오늘부터! 지금부터! 風文 2015.06.20 5279
1033 음치 새 風文 2015.06.20 5514
1032 바보 마음 風文 2015.06.20 5472
1031 사람답다는 것 風文 2015.06.20 5709
1030 '자리이타'(自利利他) 風文 2015.06.20 5656
1029 고요하게 흐르는 지혜 風文 2015.06.20 6094
1028 '내 안의 사랑'이 먼저다 風文 2015.06.21 5987
1027 떠돌다 찾아올 '나'를 기다리며... 風文 2015.06.22 4102
1026 긴 것, 짧은 것 風文 2015.06.22 6153
1025 후회하지마! 風文 2015.06.22 6483
1024 내 인생의 영화 風文 2015.06.22 4947
1023 '겁쟁이'가 되지 말라 風文 2015.06.22 5754
1022 모든 아픈 이들에게 風文 2015.06.24 5140
1021 '성실'과 '실성' 風文 2015.06.24 6020
1020 혼자가 아니다 風文 2015.06.24 6011
1019 지나고 보면 아름다웠다 싶은 것 두 가지 風文 2015.06.24 7954
1018 시인의 탄생 風文 2015.06.24 4614
1017 세금이 아깝지 않다 風文 2015.06.28 5002
1016 내가 마음을 열면 風文 2015.06.28 4999
1015 가치있는 삶, 아름다운 삶 風文 2015.06.28 6440
1014 나부터 먼저! 風文 2015.06.28 5212
1013 더 빛나는 진리의 길 風文 2015.06.28 4366
1012 응어리를 푸는 방법 風文 2015.06.29 5701
1011 지금 하는 일 風文 2015.06.29 69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