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지 않는다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7294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6864 |
| 2035 | 당신이 머문 곳에 | 바람의종 | 2011.11.11 | 4949 |
| 2034 | 당신이 있기 때문에 | 風文 | 2016.12.08 | 3226 |
| 2033 | 당신이 지금 서른 살이라면 | 風文 | 2014.11.25 | 7683 |
| 2032 | 당신이 희망입니다 | 바람의종 | 2009.03.23 | 4772 |
| 2031 | 대머리도 머리를 말린다? - 존 페카넨 | 風文 | 2022.10.24 | 1053 |
| 2030 | 대물림의 역전 | 風文 | 2016.12.13 | 7568 |
| 2029 | 대수롭지 않은 것의 힘 | 바람의종 | 2008.12.06 | 4758 |
| 2028 | 대신 절하는 것 | 바람의종 | 2011.01.25 | 3319 |
| 2027 | 대추 | 바람의종 | 2008.12.10 | 5730 |
| 2026 | 대팻날을 갈아라 | 바람의종 | 2009.03.17 | 3956 |
| 2025 | 대학생의 독서 | 바람의종 | 2008.03.13 | 7134 |
| 2024 | 대화 | 바람의종 | 2011.11.23 | 3680 |
| 2023 |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 도종화 (51) | 바람의종 | 2008.08.01 | 6368 |
| 2022 | 더 깊이 사랑하는 법 | 바람의종 | 2012.06.25 | 6633 |
| 2021 | 더 넓은 공간으로 | 바람의종 | 2012.11.22 | 8208 |
| 2020 | 더 많이 지는 사람 | 風文 | 2022.02.08 | 1109 |
| 2019 | 더 빛나는 진리의 길 | 風文 | 2015.06.28 | 4488 |
| 2018 | 더 이상 우울한 월요일은 없다 | 바람의종 | 2011.07.30 | 3566 |
| 2017 | 더 잘 살기 위해서 | 風文 | 2013.08.09 | 11765 |
| 2016 | 더 잘 살기 위해서 | 바람의종 | 2011.02.07 | 3021 |
| 2015 | 더 평온한 세상 | 風文 | 2024.03.26 | 654 |
| 2014 | 더 현명한 선택 | 바람의종 | 2012.12.24 | 6145 |
| 2013 | 더도 덜도 말고 양치하듯이 | 風文 | 2022.01.11 | 899 |
| 2012 | 덕 보겠다는 생각 | 바람의종 | 2012.10.17 | 6233 |
| 2011 | 도끼를 가는 시간 | 바람의종 | 2012.12.07 | 7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