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지지 않는다
묵은 상처의 영향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 나름의 방법은 '따지지 않는다'이다.
우리가 만든 공동의 상처라고 생각하면,
내가 입은 상처가 덜 원통하고 내가 입힌
상처가 덜 부끄럽다. 그렇다고 자꾸 들여다보고
가끔씩 건드려보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생채기는 잘 아물면 단단한 굳은살로 남아
보호막의 구실을 하지만, 자꾸 건드려 덧나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임혜지의《고등어를 금하노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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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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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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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문제는 가족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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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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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미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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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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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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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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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순간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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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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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에서 노래가 들려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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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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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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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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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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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에 셔터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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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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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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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절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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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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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갇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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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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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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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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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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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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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마음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