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3 10:37
"차 한 잔 하실래요?"
조회 수 4139 추천 수 14 댓글 0
"차 한 잔 하실래요?"
원하는 남자와 연을 맺으려면
때론 여자에게도 적극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함께 공연을 본 7, 8명의 문화계 친구들과 함께
무대 뒤편으로 몰려가 그를 에워쌌다. 가까이서 본
그는 황홀할 만큼 젊고 잘 생겼다. 가슴이 뛰었다.
옆의 친구들을 응원군 삼아 대담하게 말을
건넸다. "공연 잘 보았어요. 우리랑
차 한 잔 하러 가실래요?"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501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801 |
1027 | 쓰레기 더미에서 노래가 들려올 때 | 바람의종 | 2011.01.27 | 2443 |
1026 |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거야' | 바람의종 | 2011.01.26 | 3447 |
1025 |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라 | 바람의종 | 2011.01.26 | 2252 |
1024 | 느리게 좋아진다 | 바람의종 | 2011.01.26 | 4075 |
1023 | 나는 또 감사한다 | 바람의종 | 2011.01.26 | 3154 |
1022 | 그 순간에 셔터를 누른다 | 바람의종 | 2011.01.25 | 4545 |
1021 | 당신의 느낌, 당신의 감각 | 바람의종 | 2011.01.25 | 2609 |
1020 | 따지지 않는다 | 바람의종 | 2011.01.25 | 2295 |
1019 | 대신 절하는 것 | 바람의종 | 2011.01.25 | 3292 |
» | "차 한 잔 하실래요?" | 바람의종 | 2011.01.23 | 4139 |
1017 | 안개에 갇히다 | 바람의종 | 2011.01.23 | 4193 |
1016 |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바람의종 | 2011.01.23 | 4417 |
1015 | 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 | 바람의종 | 2011.01.23 | 3255 |
1014 | 서른두 살 | 바람의종 | 2011.01.22 | 2282 |
1013 | 절대 균형 | 바람의종 | 2010.12.19 | 4616 |
1012 | 비어 있어야 쓸모가 있다 | 바람의종 | 2010.12.19 | 2405 |
1011 | 그날 마음을 정했다 | 바람의종 | 2010.12.19 | 3767 |
1010 | 미물과 영물 | 바람의종 | 2010.12.19 | 2222 |
1009 | 정답은...바로... | 바람의종 | 2010.11.27 | 4230 |
1008 | 사람은 가끔 시험 받을 필요가 있다 | 바람의종 | 2010.11.26 | 2557 |
1007 | 차근차근 | 바람의종 | 2010.11.25 | 3644 |
1006 | 사람은 '감정'부터 늙는다 | 바람의종 | 2010.11.24 | 3483 |
1005 | 엎드려 고개를 숙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 바람의종 | 2010.11.23 | 3478 |
1004 | 나를 발가벗겨 전시하다 | 바람의종 | 2010.11.22 | 3258 |
1003 | 마음을 나눌 이 | 바람의종 | 2010.11.21 | 2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