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3 10:34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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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달려가는 눈은 놓치는 게 많다
파아란 하늘에
구름의 굼시렁 흐름도 놓치고
갓 깨어난 아기새의
후드득 솜털 터는 몸짓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의 눈가에
맺힌 이슬 받아줄 겨를 없이
아파하는 벗의 마음도 거들어주지 못하고
달려가는 제 발걸음이
어디에 닿는지도 모른다
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 김해영의 시 <쉼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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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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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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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 저 별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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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꽃이 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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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꽃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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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물의 깊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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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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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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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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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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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만 믿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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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만 믿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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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인한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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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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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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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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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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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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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어 쉼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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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추어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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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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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스트레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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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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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잘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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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는 아기 만드는 '잠깐 멈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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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고 잘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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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