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976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사십대 중반의 케냐인 안과의사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를 만나려면 대통령도 며칠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의사였다. 그럼에도 그런 강촌에서 전염성 풍토병 환자들을
아무렇지 않게 만지며 치료하고 있었다. 궁금해진 내가 물었다.
"당신은 아주 유명한 의사이면서 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이런 험한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러자 이 친구, 어금니가 모두 보일 정도로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깝잖아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일이 내 가슴을 몹시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 -


  1.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Date2023.02.04 By風文 Views15995
    read more
  2. 친구야 너는 아니

    Date2015.08.20 By風文 Views105447
    read more
  3.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Date2008.08.13 By바람의종 Views10506
    Read More
  4.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Date2009.03.31 By바람의종 Views11194
    Read More
  5. "10미터를 더 뛰었다"

    Date2008.11.11 By바람의종 Views7841
    Read More
  6. "그래, 좋다! 밀고 나가자"

    Date2008.11.12 By바람의종 Views12216
    Read More
  7. "내 가슴을 뛰게 하기 때문이에요"

    Date2010.10.23 By바람의종 Views4976
    Read More
  8. "내 말을 귓등으로 흘려요"

    Date2009.07.06 By바람의종 Views7713
    Read More
  9. "내가 늘 함께하리라"

    Date2009.05.28 By바람의종 Views7580
    Read More
  10. "너. 정말 힘들었구나..."

    Date2012.02.16 By바람의종 Views7592
    Read More
  11. "너는 특별하다"

    Date2010.07.31 By바람의종 Views7565
    Read More
  12. "네, 제 자신을 믿어요"

    Date2012.09.06 By바람의종 Views11589
    Read More
  13. "당신에게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네요."

    Date2009.11.03 By바람의종 Views6028
    Read More
  14.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

    Date2010.01.14 By바람의종 Views6257
    Read More
  15. "당신이 필요해요"

    Date2013.04.03 By윤안젤로 Views12474
    Read More
  16. "던질 테면 던져봐라"

    Date2011.04.12 By바람의종 Views5489
    Read More
  17.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Date2012.11.01 By바람의종 Views10445
    Read More
  18.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Date2009.11.12 By바람의종 Views6153
    Read More
  19. "미국의 흑인으로 우뚝 서겠다"

    Date2011.07.27 By바람의종 Views6166
    Read More
  20. "미안해. 친구야!"

    Date2014.10.10 By風文 Views13230
    Read More
  21.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바라보기"

    Date2009.04.13 By바람의종 Views7363
    Read More
  22.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Date2010.06.19 By바람의종 Views4712
    Read More
  23. "사랑이 식었다"고 말하지만

    Date2011.01.31 By바람의종 Views4350
    Read More
  24.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Date2008.03.11 By바람의종 Views9921
    Read More
  25.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Date2010.06.04 By바람의종 Views3539
    Read More
  26.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Date2014.12.13 By風文 Views7299
    Read More
  27.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Date2012.01.17 By바람의종 Views510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