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일 축하
암자를 비워둔 채 산을 떠나 있다가
꼭 한달 반 만에 돌아왔다.10여 년 넘게
몸담아 살아온 집인데도 아주 낯설게 느껴졌다.
마치 내가 넋이 되어 예전에 살던 집을 돌아보려
온 것 같았다. 가끔은 자기가 살던 집을 떠나볼 일이다.
자신의 삶을 마치고 떠나간 후의 그 빈 자리가
어떤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예행연습을 통해서 너저분한 일상의
집착에서 얼마쯤은 벗어나게 될 것이다.
- 법정의《텅빈 충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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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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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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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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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쉬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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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내게 정치소설가냐고 물었다 -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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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생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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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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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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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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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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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과 밝음의 시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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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감춰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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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가로수의 독백 - 우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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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외과의사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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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은 해가 나고, 어느 날은 비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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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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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내가 왜 저기 앉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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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와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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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지붕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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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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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는지 하나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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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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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시간 1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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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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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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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디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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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가던 수레가 엎어지면 - 도종환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