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9.07 13:02

훈훈한 기운

조회 수 3732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훈훈한 기운


그것은 붉은 아침 해가
바다 위로 솟아오를 때의 장엄함이나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에 내 온 몸과 마음이
흠뻑 젖어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것은
가히 희열감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 상태에서는 어떠한 욕망도, 갈등도, 미움도,
걱정도 존재하지 않았다. 내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기만 하면 편안하고 평화롭고
순수하고 밝고 훈훈한 기운에
잠기는 것이었다.

- 이남순의《나는 이렇게 평화가 되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04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401
2110 한쪽 가슴으로 사랑하기 바람의종 2010.08.20 5182
2109 삶의 에너지 바람의종 2010.08.23 4167
2108 눈으로 보는 것 바람의종 2010.08.23 3713
2107 "이 남자를 꼭 잡고 말거야" 바람의종 2010.08.24 4549
2106 동그라미 사랑 바람의종 2010.08.25 3725
2105 빗소리 바람의종 2010.08.26 2740
2104 나만의 '깊은산속 옹달샘' 바람의종 2010.08.27 3422
2103 아름다운 우정 바람의종 2010.08.29 2659
2102 걸음 바람의종 2010.08.30 4301
2101 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바람의종 2010.08.30 17829
2100 새로운 선택 바람의종 2010.08.31 4613
2099 '보이차 은행' 바람의종 2010.09.01 5440
2098 예술적 동반자 바람의종 2010.09.03 2793
2097 용서 바람의종 2010.09.04 4323
2096 단풍나무 프로펠러 바람의종 2010.09.06 3317
» 훈훈한 기운 바람의종 2010.09.07 3732
2094 트라우마 바람의종 2010.09.08 4520
2093 단순하게 사는 일 바람의종 2010.09.13 3401
2092 기회는 언제나 보인다 바람의종 2010.09.13 4365
2091 생각 관리 바람의종 2010.09.13 3163
2090 최악의 시기 바람의종 2010.09.14 5448
2089 등 뒤에서 너를 끌어안으면 바람의종 2010.09.18 3536
2088 자기 고백 바람의종 2010.09.18 3337
208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바람의종 2010.09.18 3538
2086 보이차의 매력 바람의종 2010.09.24 276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