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8.26 04:09

빗소리

조회 수 2771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빗소리


유리창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자면 그렇게 행복하고 포근할 수가 없다.
보호받는 느낌이 따뜻하다. 이불 속에 있는 게 그리
행복하다. 새벽녘에 시원스레 창을 때리는
굵은 빗발 소리에 잠이 깨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프게 가슴이 설렌다.
빗소리는 무언가 모험을 하고
싶게 하는 소리다.

- 김진애의《이 집은 누구인가》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52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951
935 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바람의종 2010.08.30 17887
934 걸음 바람의종 2010.08.30 4337
933 아름다운 우정 바람의종 2010.08.29 2680
932 나만의 '깊은산속 옹달샘' 바람의종 2010.08.27 3438
» 빗소리 바람의종 2010.08.26 2771
930 동그라미 사랑 바람의종 2010.08.25 3744
929 "이 남자를 꼭 잡고 말거야" 바람의종 2010.08.24 4585
928 눈으로 보는 것 바람의종 2010.08.23 3740
927 삶의 에너지 바람의종 2010.08.23 4195
926 한쪽 가슴으로 사랑하기 바람의종 2010.08.20 5242
925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으면 바람의종 2010.08.19 3731
924 '저 큰 나무를 봐' 바람의종 2010.08.18 4043
923 처칠의 정력과 시심(詩心) 바람의종 2010.08.17 5566
922 '불혹'의 나이 바람의종 2010.08.16 4219
921 여름밤 바람의종 2010.08.14 3580
920 스승은 가끔 제자를 시험한다 바람의종 2010.08.13 3516
919 선인장 바람의종 2010.08.12 3914
918 웃음을 머금고 그림을 그려라 바람의종 2010.08.11 3766
917 큰 뜻 바람의종 2010.08.10 4532
916 현재의 당신 바람의종 2010.08.07 5340
915 환기 1 바람의종 2010.08.06 5582
914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람의종 2010.08.05 4317
913 바라보기만 해도 바람의종 2010.08.04 2538
912 오아시스 바람의종 2010.08.03 2963
911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0.08.03 787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