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8.05 08:34

파란 하늘, 흰 구름

조회 수 4267 추천 수 2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파란 하늘, 흰 구름


보들레르처럼 저도 구름을 사랑했지요.
사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구름은 내게 와서 나의 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내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다음에도,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내가 보고 싶은 건 바로 너,
파란 하늘과 흰 구름.

- 최영미의 《화가의 우연한 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41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756
2135 건강이 보인다 바람의종 2010.07.21 3466
2134 관찰자 바람의종 2010.07.22 2725
2133 시간병 바람의종 2010.07.23 3181
2132 지금 그것을 하라 바람의종 2010.07.24 6120
2131 우산꽂이 항아리 바람의종 2010.07.26 3509
2130 어머니의 빈자리 바람의종 2010.07.27 3525
2129 수박 바람의종 2010.07.30 2646
2128 태풍의 소리 바람의종 2010.07.30 4071
2127 전진하는 자의 벗 바람의종 2010.07.30 3915
2126 "너는 특별하다" 바람의종 2010.07.31 7495
2125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0.08.03 7782
2124 오아시스 바람의종 2010.08.03 2923
2123 바라보기만 해도 바람의종 2010.08.04 2502
»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람의종 2010.08.05 4267
2121 환기 1 바람의종 2010.08.06 5517
2120 현재의 당신 바람의종 2010.08.07 5267
2119 큰 뜻 바람의종 2010.08.10 4481
2118 웃음을 머금고 그림을 그려라 바람의종 2010.08.11 3742
2117 선인장 바람의종 2010.08.12 3856
2116 스승은 가끔 제자를 시험한다 바람의종 2010.08.13 3487
2115 여름밤 바람의종 2010.08.14 3544
2114 '불혹'의 나이 바람의종 2010.08.16 4189
2113 처칠의 정력과 시심(詩心) 바람의종 2010.08.17 5505
2112 '저 큰 나무를 봐' 바람의종 2010.08.18 4005
2111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으면 바람의종 2010.08.19 37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