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5 08:34
파란 하늘, 흰 구름
조회 수 4297 추천 수 23 댓글 0
파란 하늘, 흰 구름
보들레르처럼 저도 구름을 사랑했지요.
사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구름은 내게 와서 나의 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내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다음에도,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내가 보고 싶은 건 바로 너,
파란 하늘과 흰 구름.
- 최영미의 《화가의 우연한 시선》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5426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4942 |
| 2810 | 연애인가, 거래인가 | 風文 | 2023.02.02 | 782 |
| 2809 | 불안할 때는 어떻게 하죠? | 風文 | 2022.12.17 | 783 |
| 2808 |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 風文 | 2023.01.08 | 783 |
| 2807 | 올가을과 작년 가을 | 風文 | 2023.11.10 | 783 |
| 2806 | 나의 치유는 너다 | 風文 | 2019.08.06 | 784 |
| 2805 | 60조 개의 몸 세포 | 風文 | 2023.07.22 | 784 |
| 2804 | '너 참 대범하더라' | 風文 | 2020.05.18 | 785 |
| 2803 | 그대, 지금 힘든가? | 風文 | 2023.10.16 | 785 |
| 2802 | 고통과 분노를 제어하는 방법 | 風文 | 2020.05.19 | 786 |
| 2801 | 어린이를 위하여 | 風文 | 2020.07.02 | 786 |
| 2800 | 소중한 비밀 하나 | 風文 | 2019.06.21 | 787 |
| 2799 | 아직은 '내 아이'다 | 風文 | 2019.08.26 | 788 |
| 2798 | 아이들이 번쩍 깨달은 것 | 風文 | 2022.01.28 | 789 |
| 2797 |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 風文 | 2022.09.02 | 789 |
| 2796 | 순두부 | 風文 | 2023.07.03 | 789 |
| 2795 | 서른 살부터 마흔 살까지 | 風文 | 2019.08.12 | 790 |
| 2794 | 지혜를 얻는 3가지 방법 | 風文 | 2019.08.26 | 790 |
| 2793 |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6. 찾고, 구하고, 묻다. | 風文 | 2021.09.08 | 790 |
| 2792 |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 風文 | 2022.01.30 | 790 |
| 2791 |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 風文 | 2022.02.10 | 790 |
| 2790 | 6개월 입양아와 다섯 살 입양아 | 風文 | 2023.01.10 | 791 |
| 2789 |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 風文 | 2023.04.06 | 791 |
| 2788 | 9. 아테나 | 風文 | 2023.10.18 | 792 |
| 2787 | 52. 회개 | 風文 | 2021.10.10 | 794 |
| 2786 | '그냥, 웃는 얼굴'이 좋다 | 風文 | 2022.01.15 | 7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