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소리
저 태풍의 소리를 들어라.
오늘도 나는 칭기스칸의 소리를 들었다.
채찍을 내리치고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소리,
성난 말발굽이 8백년의 시공을 훌쩍 넘어 무섭게 무섭게
휘몰아치는 소리……. 이 땅에 오는 소리였다.
핏줄에서 핏줄로, 심장의 박동에서 심장의 박동으로,
한 가슴에서 다른 한 가슴으로 전류처럼
관류해 버리는 감전의 길이었다.
- 김종래의 《밀레니엄맨 - 미래를 꿈꾸는
또다른 칭기스칸들을 위하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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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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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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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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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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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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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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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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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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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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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의 정력과 시심(詩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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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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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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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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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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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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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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