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의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로 만난 그대와의 인연,
그 얼마나 섬뜩할 정도로 소중한지요.
- 이원규의《지리산 편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2945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317 |
910 | "너는 특별하다" | 바람의종 | 2010.07.31 | 7485 |
909 | 전진하는 자의 벗 | 바람의종 | 2010.07.30 | 3898 |
908 | 태풍의 소리 | 바람의종 | 2010.07.30 | 4050 |
907 | 수박 | 바람의종 | 2010.07.30 | 2642 |
906 | 어머니의 빈자리 | 바람의종 | 2010.07.27 | 3524 |
905 | 우산꽂이 항아리 | 바람의종 | 2010.07.26 | 3509 |
904 | 지금 그것을 하라 | 바람의종 | 2010.07.24 | 6115 |
903 | 시간병 | 바람의종 | 2010.07.23 | 3176 |
902 | 관찰자 | 바람의종 | 2010.07.22 | 2707 |
901 | 건강이 보인다 | 바람의종 | 2010.07.21 | 3460 |
900 |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 | 바람의종 | 2010.07.20 | 3365 |
899 | '더하기 1초' | 바람의종 | 2010.07.19 | 3426 |
898 | 잃을 것, 얻을 것 | 바람의종 | 2010.07.18 | 4112 |
897 | 등산 | 바람의종 | 2010.07.17 | 2166 |
896 | 일에 전념하라 | 바람의종 | 2010.07.17 | 3366 |
895 | '믿어주는' 칭찬 | 바람의종 | 2010.07.17 | 3361 |
894 | 아름다운 신념 | 바람의종 | 2010.07.13 | 4045 |
» | 그대와의 인연 | 바람의종 | 2010.07.13 | 3438 |
892 | 쓸모 없는 존재는 없다 | 바람의종 | 2010.07.10 | 2393 |
891 | 마음의 채널 | 바람의종 | 2010.07.09 | 2472 |
890 | 어울림 | 바람의종 | 2010.07.09 | 3154 |
889 | 심장을 건넨다 | 바람의종 | 2010.07.08 | 2979 |
888 | 천 년의 바람 | 바람의종 | 2010.07.08 | 3981 |
887 | 깊이 바라보기 | 바람의종 | 2010.07.08 | 3299 |
886 | 예술적 지성 | 바람의종 | 2010.07.07 | 3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