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7.04 18:03

여행의 목적지

조회 수 3724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여행의 목적지


길가의 풀과 나무와 들꽃들을
찬찬히 보지 못하거나 새소리를 듣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걷는다면, 또 길에 얽힌 이야기와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듣지 못한다면, 대체 이 자연의 길을 걷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러므로 이 길에서는 느리게 걸어야 하리라.
목적지에 가지 못한들 어떠랴. 여행의 목적지는
여행 그 자체가 아닌가. 여행을 떠난 순간 우리는
이미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다.

― 강제윤의《올레 사랑을 만나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75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121
910 눈물의 강 바람의종 2010.01.28 3832
909 눈물을 닦아주며 바람의종 2009.08.07 4361
908 눈물 속에 잠이 들고, 기쁜 마음으로 일어났다 바람의종 2008.10.23 7295
907 눈깔사탕과 다이아몬드를 바꾼 사람들 風文 2024.05.31 54
906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바람의종 2012.04.03 4553
905 눈 오는 소리 바람의종 2009.12.18 4632
904 눈 내리는 벌판에서 - 도종환 (118) 바람의종 2009.01.24 4255
903 눈 - 도종환 (112) 바람의종 2008.12.27 7914
902 누군가의 웃음 風文 2022.05.18 1185
901 누군가를 마음으로 설득하여보자! 바람의종 2008.09.25 5620
900 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 風文 2015.02.09 6017
899 누군가 윤안젤로 2013.05.27 10256
898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風文 2024.03.27 541
897 놓아주기 바람의종 2009.05.15 5409
896 놓아주기 바람의종 2012.12.21 7810
895 놓아버림 風文 2014.12.01 7448
894 높은 계단을 오를 때 5 윤안젤로 2013.04.19 11685
893 놀이 바람의종 2008.11.11 4982
892 놀라운 기하급수적 변화 風文 2021.10.09 597
891 놀라는 것도 능력이다 風文 2014.12.28 6826
890 논쟁이냐, 침묵이냐 風文 2022.02.06 641
889 논산 훈련소 신병 훈련병 風文 2021.09.04 489
888 노인과 여인 바람의종 2008.03.16 6620
887 노동은 네 몫 즐거움을 내 차지 風文 2022.10.13 824
886 노닥거릴 친구 바람의종 2010.11.04 28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