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집으로...
참으로 따뜻한 말입니다.
팔십여 일 집 떠나 병원 병실에서
생사의 기로를 수없이 오고가며
수많은 고비를 용기 있게 이겨 내신 어머니께서
드디어 오늘 집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짜아잔~
대문이 열리니 오색 풍선과 함께
"할머님 퇴원 축하해요"
모처럼 식구들 많이 모여
왁자지껄 사람 사는 것 같습니다.
- 장상식의《청어를 먹던 날 아침》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828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3254 |
885 | 곱셈과 나눗셈 | 바람의종 | 2010.07.07 | 4522 |
884 | 상냥했는가, 친절했는가, 할 일을 다했는가 | 바람의종 | 2010.07.07 | 2295 |
883 | 자연을 통해... | 바람의종 | 2010.07.06 | 3428 |
882 | 도전과제 | 바람의종 | 2010.07.06 | 2898 |
881 | 디자이너를 위하여 | 바람의종 | 2010.07.06 | 1884 |
880 | 여행의 목적지 | 바람의종 | 2010.07.04 | 3727 |
879 | 얼마만의 휴식이던가? | 바람의종 | 2010.07.04 | 2636 |
878 | '도전 자격증' | 바람의종 | 2010.07.04 | 3130 |
877 | 38번 오른 히말라야 | 바람의종 | 2010.07.03 | 3609 |
876 | 나 혼자만의 몸이 아니다 | 바람의종 | 2010.07.03 | 3202 |
875 | '부부는 닮는다' | 바람의종 | 2010.07.03 | 2837 |
874 | 용서하는 것 | 바람의종 | 2010.06.20 | 2863 |
873 | 아버지와 딸 | 바람의종 | 2010.06.20 | 2523 |
872 | 몸에 쌓인 불필요한 지방 | 바람의종 | 2010.06.19 | 2746 |
871 | "바지도 헐렁하게 입어야 해" | 바람의종 | 2010.06.19 | 4692 |
870 | 한계 | 바람의종 | 2010.06.19 | 3439 |
869 | 밥통 속에는 밥이 적게 | 바람의종 | 2010.06.14 | 2514 |
868 | 그건 내 잘못이야 | 바람의종 | 2010.06.13 | 5771 |
867 | 공유 | 바람의종 | 2010.06.11 | 4608 |
866 | 사람의 혀, 사람의 말 | 바람의종 | 2010.06.10 | 2095 |
865 | "화려한 보석에 둘러싸여 살아왔어요" | 바람의종 | 2010.06.09 | 3757 |
864 | 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 바람의종 | 2010.06.08 | 2587 |
863 | 영혼의 우물 | 바람의종 | 2010.06.08 | 3346 |
862 | "수고했어, 이젠 조금 쉬어" | 바람의종 | 2010.06.04 | 3504 |
861 | 휘파람은 언제 부는가 | 바람의종 | 2010.06.04 | 5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