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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15:10

집으로...

조회 수 3680 추천 수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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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집으로...
참으로 따뜻한 말입니다.
팔십여 일 집 떠나 병원 병실에서
생사의 기로를 수없이 오고가며
수많은 고비를 용기 있게 이겨 내신 어머니께서
드디어 오늘 집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짜아잔~
대문이 열리니 오색 풍선과 함께
"할머님 퇴원 축하해요"
모처럼 식구들 많이 모여
왁자지껄 사람 사는 것 같습니다.

- 장상식의《청어를 먹던 날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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