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4.17 11:41

'어쩌면 좋아'

조회 수 3389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쩌면 좋아'


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막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꽃을 보았습니다.
"어, 개나리 피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좋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뭘 어찌해야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80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216
835 조용한 응원 바람의종 2010.05.05 5606
834 사랑의 혁명 바람의종 2010.05.05 3008
833 '비교' 바람의종 2010.04.29 4185
832 영광의 상처 바람의종 2010.04.28 2610
831 언제든 자유로우라 바람의종 2010.04.27 3324
830 우주는 서로 얽혀 있다 바람의종 2010.04.26 4626
829 한 다발의 시린 사랑얘기 2/2 바람의종 2010.04.25 5846
828 한 다발의 시린 사랑얘기 1/2 바람의종 2010.04.24 5288
827 아름다운 오늘 바람의종 2010.04.24 4288
826 소속 바람의종 2010.04.23 2457
825 당신의 길을 가라 바람의종 2010.04.23 2399
824 단 한 사람 때문에 바람의종 2010.04.23 3695
823 선견지명 바람의종 2010.04.20 3083
822 어린잎 바람의종 2010.04.19 3450
821 나무처럼 바람의종 2010.04.17 2632
820 인연 바람의종 2010.04.17 4005
» '어쩌면 좋아' 바람의종 2010.04.17 3389
818 '지금, 여기' 바람의종 2010.04.17 4229
817 내 안의 '아이' 1 바람의종 2010.04.13 3962
816 휴(休) 바람의종 2010.04.12 3878
815 진실된 접촉 바람의종 2010.04.10 3716
814 어루만짐 바람의종 2010.04.10 2613
813 마음의 빚 바람의종 2010.04.10 2816
812 격려 바람의종 2010.04.07 2593
811 사하라 사막 바람의종 2010.04.06 26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