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4.17 11:41

'어쩌면 좋아'

조회 수 3397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쩌면 좋아'


아침에 집을 나서다가
막 피기 시작하는 개나리꽃을 보았습니다.
"어, 개나리 피었네!" 하는 소리가 나오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아서 혼자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면 좋아'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나리꽃이 피었다고 뭘 어찌해야 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어찌해야 좋을지 몰라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46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2814
185 용기로 다시 시작하라 바람의종 2012.10.08 9997
184 4월 이야기 바람의종 2008.04.10 10002
183 젊어지는 식사 風文 2014.08.11 10003
182 매일 먹는 음식 윤안젤로 2013.06.15 10009
181 참새와 죄수 바람의종 2008.02.21 10015
180 '100 퍼센트 내 책임' 윤안젤로 2013.06.03 10016
179 삼할 타자 윤영환 2013.03.13 10016
178 그 사람을 아는 법 윤안젤로 2013.03.18 10022
177 두 개의 문 風文 2014.08.29 10035
176 내 옆에 있는 사람 風文 2014.10.06 10101
175 이런 인연으로 살면 안 될까요 바람의 소리 2007.09.03 10114
174 혼란 風文 2014.11.29 10131
173 첼로를 연주할 때 윤안젤로 2013.04.11 10148
172 양철지붕에 올라 바람의종 2008.08.27 10165
171 지금 내 가슴이 뛰는 것은 風文 2015.03.11 10174
170 함께 산다는 것 風文 2014.08.06 10175
169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風文 2014.12.11 10200
168 「그녀 생애 단 한 번」(소설가 정미경) 바람의종 2009.06.09 10211
167 사고의 틀 윤영환 2013.06.28 10212
166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風磬 2007.01.19 10250
165 누군가 윤안젤로 2013.05.27 10255
164 존경받고, 건강해지려면 윤안젤로 2013.04.11 10258
163 저 하늘 저 별을 보라 風文 2014.11.24 10272
162 집중력 風文 2014.08.11 10273
161 초록 꽃나무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3 102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