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4.10 06:53

어루만짐

조회 수 2634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루만짐


그녀가 나를 아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녀는 내 팔을 어루만지거나 목을 긁어주면
내가 차분해진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녀는 또
내 머리를 긁어주고 내 귀를 문질러주었다.
그녀의 그런 어루만짐에 나는 편안해졌고,
안절부절 못하는 일이 줄었다.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과 고요가 있다.

- 존 엘더 로비슨의《나를 똑바로 봐》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65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087
1060 언제든 자유로우라 바람의종 2010.04.27 3344
1059 자기 고백 바람의종 2010.09.18 3342
1058 연둣빛 어린잎 바람의종 2010.05.05 3341
1057 '다르다'와 '틀리다' 바람의종 2010.04.02 3337
1056 "크게 포기하면 크게 얻는다" 바람의종 2010.10.04 3337
1055 그때는 몰랐다 바람의종 2010.11.03 3331
1054 딱 3년만 바람의종 2010.11.02 3330
1053 소식(小食) 바람의종 2010.01.08 3328
1052 깊이 바라보기 바람의종 2010.07.08 3325
1051 봄 인사 바람의종 2011.03.29 3325
1050 단풍나무 프로펠러 바람의종 2010.09.06 3323
1049 따뜻한 말은 공격하던 사람을 무장해제 시킨다 바람의종 2011.02.19 3322
1048 5분 청소 바람의종 2010.10.04 3318
1047 대신 절하는 것 바람의종 2011.01.25 3316
1046 숲속의 아기 윤영환 2011.01.28 3313
1045 비노바 바베 바람의종 2011.07.15 3310
1044 3년은 기본 바람의종 2010.05.13 3307
1043 마흔다섯 살 이상의 남자들은 바람의종 2010.02.26 3302
1042 숲길을 걸으면 시인이 된다 바람의종 2011.04.29 3295
1041 꿈꾸는 것과 행하는 것 바람의종 2011.01.23 3284
1040 내 안의 목소리 바람의종 2011.02.22 3271
1039 예술적 지성 바람의종 2010.07.07 3270
1038 나를 발가벗겨 전시하다 바람의종 2010.11.22 3269
1037 실수를 감당할 용기 바람의종 2011.02.24 3261
1036 사랑하는 동안에만 바람의종 2010.11.17 32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