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만짐
그녀가 나를 아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녀는 내 팔을 어루만지거나 목을 긁어주면
내가 차분해진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녀는 또
내 머리를 긁어주고 내 귀를 문질러주었다.
그녀의 그런 어루만짐에 나는 편안해졌고,
안절부절 못하는 일이 줄었다.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과 고요가 있다.
- 존 엘더 로비슨의《나를 똑바로 봐》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950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782 |
827 | 아름다운 오늘 | 바람의종 | 2010.04.24 | 4281 |
826 | 소속 | 바람의종 | 2010.04.23 | 2445 |
825 | 당신의 길을 가라 | 바람의종 | 2010.04.23 | 2392 |
824 | 단 한 사람 때문에 | 바람의종 | 2010.04.23 | 3680 |
823 | 선견지명 | 바람의종 | 2010.04.20 | 3072 |
822 | 어린잎 | 바람의종 | 2010.04.19 | 3443 |
821 | 나무처럼 | 바람의종 | 2010.04.17 | 2617 |
820 | 인연 | 바람의종 | 2010.04.17 | 3999 |
819 | '어쩌면 좋아' | 바람의종 | 2010.04.17 | 3373 |
818 | '지금, 여기' | 바람의종 | 2010.04.17 | 4201 |
817 | 내 안의 '아이' 1 | 바람의종 | 2010.04.13 | 3958 |
816 | 휴(休) | 바람의종 | 2010.04.12 | 3834 |
815 | 진실된 접촉 | 바람의종 | 2010.04.10 | 3671 |
» | 어루만짐 | 바람의종 | 2010.04.10 | 2605 |
813 | 마음의 빚 | 바람의종 | 2010.04.10 | 2807 |
812 | 격려 | 바람의종 | 2010.04.07 | 2593 |
811 | 사하라 사막 | 바람의종 | 2010.04.06 | 2604 |
810 | 희망의 순서 | 바람의종 | 2010.04.05 | 5671 |
809 | 순수한 마음 | 바람의종 | 2010.04.03 | 2160 |
808 | '다르다'와 '틀리다' | 바람의종 | 2010.04.02 | 3270 |
807 | 처음 겪어본 불행 | 바람의종 | 2010.04.01 | 3923 |
806 | 꿈꾸는 부부는 늙지 않는다 | 바람의종 | 2010.03.31 | 4632 |
805 | 길거리 농구 | 바람의종 | 2010.03.30 | 4636 |
804 | 밤 한 톨 | 바람의종 | 2010.03.30 | 3900 |
803 | 좋아하는 일을 하자 | 바람의종 | 2010.03.27 | 66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