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2.27 04:45

기적의 값

조회 수 4489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기적의 값


"얘야 네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은 어떤 것이니?"
"나도 잘 몰라요."
아이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지금 제 동생이 많이 아파요. 수술을 해야 한대요.
그런데 아빠는 수술비가 없대요. 그래서 내 돈을 쓰려고 해요."
"네가 가진 돈은 얼마나 되지?"
시카고에서 온 그 신사가 물었다.
아이는 들릴락 말락한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1달러 11센트예요. 그렇지만 모자라면 더 가져 올께요."
"이런, 1달러 11센트면 네 동생에게 필요한
기적을 사는 값으로 꼭 맞구나."

-  류해욱의《사랑이 없으면 우린 아무 것도 아니라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414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525
810 내 안의 목소리 바람의종 2009.11.27 4699
809 내 안의 목소리 바람의종 2011.02.22 3271
808 내 안의 '아이' 1 바람의종 2010.04.13 3986
807 내 안의 '닻' 윤영환 2011.12.06 3984
806 내 아이의 교육, 너무 늦었다 風文 2019.08.21 954
805 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 바람의종 2009.03.29 6086
804 내 사랑, 안녕! 風文 2014.08.11 8895
803 내 몸은 지금 문제가 좀 있다 바람의종 2008.10.29 6285
802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風文 2024.03.29 586
801 내 몸 風文 2015.07.30 7807
800 내 마음이 강해야 내 소원도 이루어진다 - 6. 좋은 질문을 하라 風文 2022.11.10 855
799 내 마음의 모닥불 바람의종 2012.11.05 6683
798 내 마음의 꽃밭 윤안젤로 2013.03.23 9652
797 내 마음 언제나 바람의종 2010.11.06 3858
796 내 마음 닿는 그곳에 윤안젤로 2013.06.03 10773
795 내 나이 35세 風文 2019.08.10 846
794 내 꿈길의 단골손님 바람의종 2011.04.19 3013
793 내 기억 속에 묻혔으니... 風文 2019.06.06 981
792 내 기쁨을 빼앗기지 않겠다 風文 2022.01.13 1109
791 내 경험에 의하면 1 風文 2023.01.23 794
790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바람의종 2009.11.23 4328
789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바람의종 2011.02.22 4604
788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 바람의종 2011.07.28 4226
787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風文 2023.11.15 655
786 남자들의 '폐경' 바람의종 2011.07.04 48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