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지느러미
내 곁에는 거센 물살을
힘겹게 가르는 작은 친구 물고기들이 있다.
그들은 물살을 따라 내려가다가 또는 거슬러 올라가다가
몸에 생채기가 나고 한쪽 지느러미가 잘려나갔다. 우린 모두
서로에게 실오라기 한 올만큼이라도 힘이 되어줄 수 없음을
나는 안다. 다만 이 말만은 할 수 있을 듯하다. 고통의
한가운데를 늠연하게 견뎌내는 이들의 지느러미에는
아무도 범접하지 못하는 눈부심이 깃들어 있을
것이라고. 그것을 찾아내는 일만이 이 혼돈의
세상을 사는 보람이라고.
- 박찬순의《발해풍의 정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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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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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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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뻐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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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놓을 것인가, 벽을 쌓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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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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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긍정해 주기 위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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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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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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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즘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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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스트가 되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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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었기 때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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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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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옆에 있어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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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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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의 대상에서 이해의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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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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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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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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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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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마음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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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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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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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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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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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지느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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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깨달음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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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깨달음의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