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2.05 22:12

'누구와 먹느냐'

조회 수 5556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누구와 먹느냐'


제가 신경내과 의사이기 때문에
주변에 마음의 상처가 낫지 않아 괴로워하는 사람을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저는 치료를 하면서 환자에게 넌지시
물어봅니다. "평소에 누구와 함께 식사를 하시나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먹느냐'보다 '누구와 먹느냐'
입니다. '편안한 마음'이라는 토양이 있어야
영양분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만
그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도
역시 사람밖에 없습니다.

- 가모시타 이치로의《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377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3179
135 걱정하고 계시나요? 윤안젤로 2013.06.05 10646
134 사랑을 잃으면... 風文 2015.08.20 10654
133 비움과 채움, 채움과 비움 風文 2014.08.18 10656
132 자기암시, 자기최면 風文 2014.12.04 10674
131 기꺼이 '깨지는 알' 윤안젤로 2013.03.20 10694
130 안병무 '너는 가능성이다' 中 바람의종 2008.02.17 10731
129 사치 風文 2013.07.07 10739
128 내 마음 닿는 그곳에 윤안젤로 2013.06.03 10773
127 깜빡 잊은 답신 전화 윤영환 2013.06.28 10777
126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사람들 風文 2014.11.12 10815
125 '갓길' 風文 2014.09.25 10856
124 감춤과 은둔 風文 2015.08.20 10926
123 저녁의 황사 - 도종환 (134) 바람의종 2009.03.01 10927
122 밤새 부르는 사랑 노래 윤안젤로 2013.05.27 10933
121 '할 수 있다' 윤안젤로 2013.06.15 10963
120 그냥 서 있는 것도 힘들 때 風文 2014.11.12 10976
119 「개는 어떻게 웃을까」(시인 김기택) 바람의종 2009.05.28 11017
118 초점거리 윤안젤로 2013.03.27 11023
117 친애란 무엇일까요? 바람의종 2007.10.24 11063
116 권력의 꽃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11087
115 "'거룩한' 바보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바람의종 2009.03.31 11113
114 한숨의 크기 윤안젤로 2013.05.20 11137
113 여섯 개의 버찌씨 바람의종 2009.05.04 11157
112 아흔여섯살 어머니가... 윤안젤로 2013.06.05 11174
111 김인숙 <거울에 관한 이야기> 바람의종 2008.02.29 111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