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듬히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 정현종의 시 <비스듬히>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434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793 |
735 | 집중력 | 바람의종 | 2009.02.01 | 7103 |
734 | 고통 | 風文 | 2015.02.15 | 7105 |
733 | 큰 산, 높은 산 | 바람의종 | 2012.07.06 | 7106 |
732 | 내가 만든 산책길을 걸으며 | 風文 | 2015.08.05 | 7106 |
731 | 타인의 성공 | 바람의종 | 2009.06.19 | 7112 |
730 | 몸과 마음은 하나다 | 바람의종 | 2012.10.09 | 7116 |
729 | '어느 날 갑자기' | 바람의종 | 2013.01.31 | 7122 |
728 | 어루만짐 | 風文 | 2015.07.08 | 7123 |
727 |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 風文 | 2015.07.03 | 7125 |
726 | 「화들짝」(시인 김두안) | 바람의종 | 2009.06.30 | 7128 |
725 | 자중자애 | 바람의종 | 2011.11.13 | 7132 |
724 | 고적한 날 - 도종환 (81) | 바람의종 | 2008.10.17 | 7133 |
723 | 짧게 만드는 법 | 바람의종 | 2009.06.19 | 7136 |
722 | 여행 백일몽 | 風文 | 2014.12.07 | 7137 |
721 | 깊은 가을 - 도종환 (96) | 바람의종 | 2008.11.20 | 7141 |
720 | 풍요 | 바람의종 | 2011.09.19 | 7143 |
719 |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바람의종 | 2009.03.14 | 7144 |
718 | '무한 신뢰' 친구 | 바람의종 | 2012.08.29 | 7147 |
717 | 외로운 자신감 | 바람의종 | 2012.06.01 | 7149 |
716 | "아래를 내려다보지 말라" | 風文 | 2014.12.13 | 7150 |
715 | 듣고 또 듣고, 부르고 또 부른다 | 바람의종 | 2013.01.24 | 7152 |
714 | 진득한 기다림 | 바람의종 | 2008.02.03 | 7161 |
713 | 어떤 결심 | 바람의종 | 2012.05.30 | 7161 |
712 | 마른 하늘에 벼락 | 風文 | 2015.01.18 | 7163 |
711 | 수줍은 대화도 좋고... | 바람의종 | 2012.10.15 | 71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