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1.15 03:50

가슴높이

조회 수 4723 추천 수 1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슴높이


나는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처음 보는 아이에게 털썩 주저앉아 말을
건네곤 한다. 흔히 말하는 '눈높이를 맞추라'는 말은
사실 아이의 시선으로 '가슴높이'를 맞추라는 말이다.
내 가슴만 느끼고 아이의 가슴은 헤아리지 않는 것이
대부분의 부모가 저지르는 실수다. '내 아이는
이래야 한다'는 생각과 바람만이
부모의 가슴을 꽉 채우고
있을 뿐이다.


- 권수영의《거울부모》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40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4899
2685 축복을 뿌려요 風文 2015.06.29 6349
2684 추억의 기차역 바람의종 2012.10.15 8771
2683 최악의 시기 바람의종 2010.09.14 5475
2682 최악의 경우 바람의종 2010.10.15 4221
2681 최상의 결과를 요청하라 風文 2022.10.15 947
2680 최고의 유산 바람의종 2008.10.11 6866
2679 최고의 보상 바람의종 2012.11.09 10027
2678 촛불의 의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09 8075
2677 초점거리 윤안젤로 2013.03.27 11068
2676 초록 꽃나무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3 10333
2675 초능력의 날개 風文 2014.12.15 6967
2674 초겨울 - 도종환 (109) 바람의종 2008.12.23 8441
2673 첼로를 연주할 때 윤안젤로 2013.04.11 10267
2672 체 게바라처럼 바람의종 2012.10.04 8762
2671 청춘의 특권 風文 2013.07.09 12821
2670 청춘의 기억 바람의종 2012.04.30 6679
2669 청춘의 권리 風文 2014.12.28 7725
2668 청춘, 그 금쪽같은 시간 바람의종 2011.01.30 5609
2667 청춘 경영 바람의종 2010.09.27 4314
2666 청소 바람의종 2008.11.03 7840
2665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바람의종 2009.07.13 5666
2664 청년의 가슴은 뛰어야 한다 風文 2014.08.18 9288
2663 청년은 '허리'다 風文 2023.11.14 1609
2662 청년들의 생존 경쟁 風文 2020.07.17 1952
2661 청년들의 생존 경쟁 風文 2023.07.30 10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