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0.27 08:17

좋은 사람

조회 수 4898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34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781
2385 깊은 가을 - 도종환 (96) 바람의종 2008.11.20 7224
2384 깊은 성찰 바람의종 2010.01.22 4920
2383 깊이 바라보기 바람의종 2008.10.24 6251
2382 깊이 바라보기 바람의종 2010.07.08 3333
2381 깜빡 잊은 답신 전화 윤영환 2013.06.28 10802
2380 깜빡 졸다가... 바람의종 2011.07.16 3671
2379 깨기 위한 금기, 긍정을 위한 부정 바람의종 2008.02.15 8869
2378 깨달음 바람의종 2012.02.01 5167
2377 깨달음 바람의종 2012.08.23 4612
2376 깨달음 風文 2023.02.09 658
2375 깨어 있는 마음으로 걷기 바람의종 2010.03.09 4605
2374 꺾이지 않는 힘 風文 2023.07.26 964
2373 껍질 바람의종 2009.01.24 4765
2372 꼭 새겨야 할 인생의 필수 덕목 風文 2019.08.29 988
2371 꼭 필요한 세 가지 용기 風文 2021.09.13 718
2370 꼴찌의 손 바람의종 2009.09.24 4945
2369 꼼꼼하게 요청하라 風文 2022.09.23 1211
2368 꽃나무를 생각한다 바람의종 2012.04.11 4971
2367 꽃병이 깨졌을 때 바람의종 2009.09.26 4546
2366 꽃소식 - 도종환 (145) 바람의종 2009.03.23 6346
2365 꽃에 물을 주는 사람 風文 2019.09.02 1055
2364 꽃은 소리 없이 핍니다 - 도종환 (143) 바람의종 2009.03.16 6296
2363 꽃은 피고 지고, 또 피고 지고... 윤안젤로 2013.06.03 9756
2362 꽃이 별을 닮은 이유 風文 2023.11.13 783
2361 꽃이 피어난다! 바람의종 2010.03.24 42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