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8942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8240 |
2527 | 곡선의 길 | 바람의종 | 2012.12.27 | 8340 |
2526 |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 風文 | 2023.04.06 | 549 |
2525 | 곰팡이가 핀 '작은 빵 네 조각' | 風文 | 2019.08.17 | 650 |
2524 | 곱셈과 나눗셈 | 바람의종 | 2010.07.07 | 4495 |
2523 | 공감 | 風文 | 2022.05.16 | 626 |
2522 | 공기가 좋은 숲속 길 | 風文 | 2019.08.29 | 692 |
2521 | 공기와 장소만 바꾸어도... | 바람의종 | 2012.06.01 | 9073 |
2520 | 공명 | 바람의종 | 2011.08.12 | 4299 |
2519 | 공유 | 바람의종 | 2010.06.11 | 4573 |
2518 | 공전과 자전 | 風文 | 2020.05.08 | 1019 |
2517 | 공포와 맞서 요청한 남자 - 마크 빅터 한센 | 風文 | 2022.09.01 | 658 |
2516 | 과거 | 風文 | 2014.08.11 | 9775 |
2515 | 과식 | 바람의종 | 2013.01.21 | 7579 |
2514 | 과일 가게 아저씨가 의사보다 낫다 | 風文 | 2019.09.02 | 664 |
2513 | 관계 회복의 길 | 風文 | 2016.09.04 | 7110 |
2512 | 관점 | 風文 | 2014.11.25 | 9096 |
2511 | 관점에 따라서... | 風文 | 2015.06.03 | 4164 |
2510 | 관중과 포숙아를 아십니까? | 風文 | 2020.07.04 | 1013 |
2509 | 관찰자 | 바람의종 | 2010.07.22 | 2686 |
2508 | 광고의 힘 | 風文 | 2023.03.14 | 727 |
2507 | 괜찮아요, 토닥토닥 | 風文 | 2015.07.03 | 5584 |
2506 | 괜찮은 어른 | 風文 | 2023.07.27 | 739 |
2505 | 괴로운 불면의 밤 | 風文 | 2024.02.24 | 328 |
2504 | 괴로워하고 있나요? | 風文 | 2019.08.24 | 608 |
2503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 風文 | 2023.12.07 | 4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