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에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다. 아직 이십대였던 나는 그때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나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한다.
- 장영희의《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0744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0147 |
2527 | 그렇게도 가까이! | 바람의종 | 2009.05.28 | 4985 |
2526 | "내가 늘 함께하리라" | 바람의종 | 2009.05.28 | 7460 |
2525 | 「그 모자(母子)가 사는 법」(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5.28 | 6117 |
2524 | 「개는 어떻게 웃을까」(시인 김기택) | 바람의종 | 2009.05.28 | 10963 |
2523 | 먼 길을 가네 | 바람의종 | 2009.05.29 | 5430 |
2522 | 역경 | 바람의종 | 2009.05.30 | 5714 |
2521 | 소망의 위대함을 믿으라 | 바람의종 | 2009.06.01 | 5337 |
2520 | 「인생재난 방지대책 훈련요강 수칙」(시인 정끝별) | 바람의종 | 2009.06.01 | 7247 |
2519 | 지난 3년이 마치 꿈을 꾼 듯 | 바람의종 | 2009.06.09 | 5568 |
2518 | 「충청도 말에 대하여」(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6.09 | 6441 |
2517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시인 정끝별) | 바람의종 | 2009.06.09 | 6091 |
2516 | '안심하세요, 제가 있으니까요' | 바람의종 | 2009.06.09 | 3859 |
2515 | 「스페인 유모어」(시인 민용태) | 바람의종 | 2009.06.09 | 7973 |
2514 | 「내 이름은 이기분」(소설가 김종광) | 바람의종 | 2009.06.09 | 8482 |
2513 | 나무 명상 | 바람의종 | 2009.06.09 | 5916 |
2512 | 「그녀 생애 단 한 번」(소설가 정미경) | 바람의종 | 2009.06.09 | 10144 |
2511 | 우리 사는 동안에 | 바람의종 | 2009.06.09 | 5783 |
2510 | 1cm 변화 | 바람의종 | 2009.06.09 | 5195 |
2509 | 「친구를 찾습니다」(소설가 한창훈) | 바람의종 | 2009.06.09 | 8353 |
2508 | 아이의 웃음 | 바람의종 | 2009.06.09 | 6448 |
2507 | 「똥개의 노래」(소설가 김종광) | 바람의종 | 2009.06.09 | 6628 |
2506 | 뿌리를 내릴 때까지 | 바람의종 | 2009.06.10 | 5383 |
2505 | 「부모님께 큰절 하고」(소설가 정미경) | 바람의종 | 2009.06.10 | 6643 |
2504 | 지금의 너 | 바람의종 | 2009.06.11 | 7411 |
2503 | 젊었을 적의 내 몸은 | 바람의종 | 2009.06.12 | 5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