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0.01 07:22

고향집 고갯마루

조회 수 6266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고향집 고갯마루


누구나 숨가쁘게 올라왔던 길.
알고 있는 이름은 한두 개뿐인 야생초들이
계절을 다투며 피어나기를 주저하지 않던 길.
올라갈 적보다 내려갈 때 바라볼 것이 더 많은 길.
내려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깊어도 산골 두메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고향 마을이
먼발치로 바라보이던 길.


- 김주영의 《젖은 신발》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76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196
2381 긍정적 해석 바람의종 2009.09.18 5264
2380 나는 가을을 좋아합니다 바람의종 2009.09.21 5561
2379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바람의종 2009.09.21 5578
2378 고추 농사 바람의종 2009.09.22 5244
2377 베스트 드레서 바람의종 2009.09.23 3828
2376 꼴찌의 손 바람의종 2009.09.24 4848
2375 꽃병이 깨졌을 때 바람의종 2009.09.26 4434
2374 그 자리에서 머뭇거릴 순 없다 바람의종 2009.09.26 5225
2373 후회 윤영환 2009.09.28 5640
2372 아름다운 경쟁 바람의종 2009.09.29 4595
2371 익숙한 사이 바람의종 2009.09.30 5048
» 고향집 고갯마루 바람의종 2009.10.01 6266
2369 땅 냄새 바람의종 2009.10.05 5160
2368 지배자 바람의종 2009.10.06 5202
2367 '행복을 전하는 사람' 바람의종 2009.10.07 5203
2366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바람의종 2009.10.08 4166
2365 절제 바람의종 2009.10.10 6615
2364 친밀함 바람의종 2009.10.27 5037
2363 재미있는 사람 바람의종 2009.10.27 5617
2362 비지니스의 핵심 바람의종 2009.10.27 4130
2361 이별 능력 바람의종 2009.10.27 4546
2360 좋은 사람 바람의종 2009.10.27 4836
2359 나잇값 바람의종 2009.10.28 5600
2358 오감(五感), 십감(十感) 바람의종 2009.10.28 4439
2357 나침반 바람의종 2009.10.28 49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