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8 01:15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조회 수 6253 추천 수 14 댓글 0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옛부터 조상들이
대대로 콩 세 알을 심는 이유인즉
하나는 땅 속의 벌레 몫이고, 하나는 새와 짐승의 몫이고,
나머지 하나가 사람 몫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란다.
벌레와 새와 사람이 모두 자연의 주인이며, 함께
공존하며 살아야 할 동반자로 보았던 조상들의
공동체 의식은, 오늘날의 공동체를 사람들만의
공동체로 여기는 우리들의 좁은 생각을
부끄럽게 만든다.
- 이동범의《자연을 꿈꾸는 뒷간》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13027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102387 |
| 2410 | 개울에 물이 흐르다 | 바람의종 | 2009.08.27 | 5352 |
| 2409 | 숯과 다이아몬드 | 바람의종 | 2009.08.27 | 4736 |
| 2408 | 꿈노트 | 바람의종 | 2009.08.27 | 4852 |
| 2407 | 협력 | 바람의종 | 2009.08.27 | 4728 |
| 2406 | 자기 얼굴 | 바람의종 | 2009.08.27 | 5972 |
| 2405 | 묘비명 | 바람의종 | 2009.08.29 | 5587 |
| 2404 | 조화 | 바람의종 | 2009.08.29 | 6403 |
| 2403 | 재물 | 바람의종 | 2009.08.29 | 5816 |
| 2402 | 아름다운 마무리 | 바람의종 | 2009.08.31 | 5340 |
| 2401 | 환희 | 바람의종 | 2009.08.31 | 6648 |
| 2400 | 어둠과 밝음의 시간차 | 바람의종 | 2009.08.31 | 4663 |
| 2399 | 구원의 손길 | 바람의종 | 2009.08.31 | 7006 |
| 2398 | 내 인생의 절정 | 바람의종 | 2009.09.02 | 4572 |
| 2397 | 생방송 | 바람의종 | 2009.09.03 | 4555 |
| 2396 | 미인은 잠꾸러기 | 바람의종 | 2009.09.03 | 4610 |
| 2395 | 나를 속이는 눈 | 바람의종 | 2009.09.04 | 5174 |
| 2394 | 세상에 빛이 되는 삶 | 바람의종 | 2009.09.05 | 4630 |
| 2393 | 뭔가 다른 힘 | 바람의종 | 2009.09.07 | 3699 |
| » | 콩 세 알을 심는 이유 | 바람의종 | 2009.09.18 | 6253 |
| 2391 | 간이역 | 바람의종 | 2009.09.18 | 4964 |
| 2390 | 꿈꾸기를 멈추는 순간부터... | 바람의종 | 2009.09.18 | 5488 |
| 2389 | 화장실 청소 | 바람의종 | 2009.09.18 | 6530 |
| 2388 | 결혼과 인내 | 바람의종 | 2009.09.18 | 4659 |
| 2387 | 나무처럼 꼿꼿한 자세로 | 바람의종 | 2009.09.18 | 3955 |
| 2386 | 비밀을 간직하는 법 | 바람의종 | 2009.09.18 | 45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