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7.28 01:26

맹물

조회 수 4971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맹물


하긴 물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좋은 물은 무미(無味)한 맹물이지요.
아무 맛도 없는 게 맹물이지. 맹물은 날마다
먹어도 괜찮습니다. 꿀물은 달지만 그렇게
마실 수가 없지요. 그런데 우리는,
가끔 먹는 것을 귀하다 하고
매일 먹는 것은 별로
귀한 줄 모르거든요.


- 장일순의《노자이야기》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588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402
2460 그대와의 인연 바람의종 2010.07.13 3473
2459 그대의 삶은... 바람의종 2008.11.11 6716
2458 그들은 사라지지 않아요 風文 2015.01.13 7034
2457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자 바람의종 2008.03.06 8998
2456 그때는 몰랐다 바람의종 2010.11.03 3335
2455 그때쯤에는 바람의종 2011.12.10 4745
2454 그래도 사랑하라 바람의종 2009.03.14 5464
2453 그렇게도 가까이! 바람의종 2009.05.28 5121
2452 그렇게도 가까이! 바람의종 2012.07.13 7237
2451 그리스신화 게시 중단 風文 2023.11.25 910
2450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는 것 風文 2023.10.09 933
2449 그리움 바람의종 2011.11.02 6220
2448 그림자가 웃고 있다 바람의종 2011.11.09 4784
2447 그만큼은 앓아야 사랑이 된다 風文 2020.06.04 1166
2446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風文 2023.01.08 818
2445 극복할 수 있다! 風文 2020.05.05 924
2444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것들이 너무나 많다 - 도종환 (97) 바람의종 2008.11.21 7352
2443 글쓰기 공부 風文 2022.02.01 1290
2442 글쓰기 근육 風文 2022.01.29 839
2441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바람의종 2008.09.23 5131
2440 금상첨화 風文 2020.05.08 807
2439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것 風文 2019.08.27 834
2438 급체 風文 2019.08.07 762
2437 긍정 에너지 風文 2014.08.06 9425
2436 긍정적 목표가 먼저다 風文 2020.05.02 8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