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7.21 20:14

두 개의 문

조회 수 3990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두 개의 문


그 수용소에는 출입구가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사람들이 사라져가는 '하늘 가는 길'이었고
하나는 나치 친위대들이 사용하는 정식 출입구였다.
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나면 밤이 오곤 했다. 내가
의지할 건 내게 계속 말을 거는 방법뿐이었다.
나는 반드시 살아야 한다. 내가 사랑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야 한다.


- 마르틴 그레이의《살아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157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048
2456 「쌍둥이로 사는 일」(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4 8195
2455 지적(知的) 여유 바람의종 2009.07.15 5863
2454 「비명 소리」(시인 길상호) 바람의종 2009.07.15 7552
2453 흉터 바람의종 2009.07.16 5845
2452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바람의종 2009.07.17 4036
2451 「우리처럼 입원하면 되잖아요」(시인 유홍준) 바람의종 2009.07.17 6890
2450 「성인용품점 도둑사건」(시인 신정민) 바람의종 2009.07.17 9122
2449 소설가란...... - 공지영 바람의종 2009.07.17 4139
2448 운명을 기쁨으로 대한다 바람의종 2009.07.18 4429
2447 행위 그 자체 - 간디 바람의종 2009.07.18 5343
2446 미인 바람의종 2009.07.21 3780
2445 「죽은 연습」(시인 서규정) 바람의종 2009.07.21 7319
» 두 개의 문 바람의종 2009.07.21 3990
2443 마음의 채널 바람의종 2009.07.22 3820
2442 자연을 통해... 바람의종 2009.07.23 4244
2441 빈 저금통 바람의종 2009.07.24 4689
2440 복권 바람의종 2009.07.24 4488
2439 행복의 샘 바람의종 2009.07.25 5884
2438 안목 바람의종 2009.07.27 4621
2437 질문의 즐거움 바람의종 2009.07.27 6646
2436 떠남 바람의종 2009.07.27 4776
2435 맹물 바람의종 2009.07.28 4873
2434 「1997년도라는 해」(시인 김영남) 바람의종 2009.07.29 7941
2433 '나는 괜찮은 사람' 바람의종 2009.07.29 5837
2432 「니들이 고생이 많다」(소설가 김이은) 바람의종 2009.07.29 75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