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6.22 18:04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조회 수 4579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승려는 도를 얻기 위해 산으로 간다.
심마니는 산삼을 캐기 위해 산으로 간다.
시인 도종환이 산으로 들어간 것은 신병 때문이었다.
몸이 아파 죽을 지경이었는데 백약이 무효였었다.
그래서 산에 입원했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산은 믿을 만한 의료진이 포진한 명문 병원.
도종환은 마침내 자연이라는 의사의
메스를 받아 회생했다.


- 박원식의《산이 좋아 山에 사네》중에서 -


* 산은 말 그대로 '좋은 병원'입니다.
몸만 살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살려냅니다.
깊은 내면의 속살을 맑게 하고 영혼까지 치유합니다.
아프고 병든 다음에 찾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아프기 전에, 병들기 전에 산을 찾으면
오던 병도 달아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738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6941
2510 올 가을과 작년 가을 風文 2022.01.09 1040
2509 지금 이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風文 2022.01.09 874
2508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風文 2021.11.10 981
2507 숨만 잘 쉬어도 風文 2021.11.10 1018
2506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風文 2021.11.10 1188
2505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風文 2021.11.10 849
2504 59. 큰 웃음 風文 2021.11.05 731
2503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1.10.31 955
2502 익숙한 것을 버리는 아픔 1 風文 2021.10.31 781
2501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1.10.31 890
2500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944
2499 58. 오라, 오라, 언제든 오라 風文 2021.10.31 761
2498 사는 게 힘들죠? 風文 2021.10.30 780
2497 좋은 관상 風文 2021.10.30 958
2496 번아웃 전조 風文 2021.10.30 727
2495 길가 돌멩이의 '기분' 風文 2021.10.30 677
2494 57. 일, 숭배 風文 2021.10.30 690
2493 아내의 비밀 서랍 風文 2021.10.28 901
2492 '다, 잘 될 거야' 風文 2021.10.28 692
2491 기쁨과 치유의 눈물 風文 2021.10.28 813
2490 세상을 더 넓게 경험하라 風文 2021.10.28 717
2489 56. 지성 風文 2021.10.28 824
2488 55. 헌신 風文 2021.10.15 772
2487 54. 성 風文 2021.10.14 1158
2486 53. 집중 風文 2021.10.13 7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