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6.12 03:03

젊었을 적의 내 몸은

조회 수 5944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젊었을 적의 내 몸은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608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5502
535 「웃는 가난」(시인 천양희) 바람의종 2009.06.18 5981
534 세 잔의 차 바람의종 2009.06.18 6021
533 희망의 발견 바람의종 2009.06.17 8406
532 「헤이맨, 승리만은 제발!」(소설가 함정임) 바람의종 2009.06.17 7694
531 「웃음 1」(소설가 정영문) 바람의종 2009.06.16 6703
530 손을 펴고도 살 수 있다 바람의종 2009.06.16 4698
529 실천해야 힘이다 바람의종 2009.06.15 4159
528 불편하지 않은 진실 바람의종 2009.06.15 4420
527 「웃음 배달부가 되어」(시인 천양희) 바람의종 2009.06.12 6099
526 「누구였을까」(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6.12 5399
»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바람의종 2009.06.12 5944
524 지금의 너 바람의종 2009.06.11 7463
523 「부모님께 큰절 하고」(소설가 정미경) 바람의종 2009.06.10 6745
522 뿌리를 내릴 때까지 바람의종 2009.06.10 5447
521 「똥개의 노래」(소설가 김종광) 바람의종 2009.06.09 6720
520 아이의 웃음 바람의종 2009.06.09 6510
519 「친구를 찾습니다」(소설가 한창훈) 바람의종 2009.06.09 8480
518 1cm 변화 바람의종 2009.06.09 5328
517 우리 사는 동안에 바람의종 2009.06.09 5825
516 「그녀 생애 단 한 번」(소설가 정미경) 바람의종 2009.06.09 10294
515 나무 명상 바람의종 2009.06.09 5999
514 「내 이름은 이기분」(소설가 김종광) 바람의종 2009.06.09 8589
513 「스페인 유모어」(시인 민용태) 바람의종 2009.06.09 8080
512 '안심하세요, 제가 있으니까요' 바람의종 2009.06.09 3967
511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시인 정끝별) 바람의종 2009.06.09 61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22 Next
/ 122